파주시 동서를 연결하는 국도 56호선에 인접한 법원읍과 광탄면 이장단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로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법원읍.광탄면이장단 친선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법원읍이장단(회장 우민제)와 광탄면이장단(회장 윤보한)은 지난 3일 법원읍체육공원에서 족구, 축구 등의 친선경기와 단체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측 이장단의 단합과 친선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만 법원읍장과 이승욱 광탄면장을 비롯 윤후덕, 박 정 국회의원, 김동규 도의원, 박재진, 박찬일, 손희정 시의원, 윤기덕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 백조현 광탄농협장, 관련공무원, 이장단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국도 56호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고 양측 읍면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지난해 광탄면에 이어 올해는 법원읍이장단에서 장소세팅에서, 푸짐한 음식까지 마련해 친선행사를 갖게 됐다.
단합대회에 참석한 양측 이장단은 법원읍, 광탄면 따지지 않고 한 자리에 어울려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식사에 앞서 족구, 축구경기를 통해 함께 웃고, 뛰고 즐기며 우정의 땀을 흘렸다.
법원읍이장단 우민제 회장은 "많은 내빈과 이장님들이 동참해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며 "오늘을 계기로 양측 이장단 서로가 단합회 파주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역할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탄면이장단 윤보한 회장은 "오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법원읍이장단 우민제 회장님과 이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내년에는 보다 더 발전된 단합. 친선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선경기로 펼쳐진 이날 족구와 축구경기에서는 2종목 모두 광탄면이장단이 법원읍이장단을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