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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한천수, 정명기, 김재군 과장, 4급 국장 승진

황수진 단장, 자치행정국장으로 이동, 후속인사는 내년 2월께


파주시는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4급 승진자(3명)은 ▶경제복지국장에 한천수,  ▶환경정책국장 정명기 ▶맑은물환경사업단장 김재군 과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4급 전보자(1명)는 그동안 맑은물환경사업단장을 지냈던 황수진 단장이 파주시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연말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에 따라 국장급에서 대규모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한천수 경제복지국장은 총무과, 복지정책과, 균형발전과, 조리읍 등 그간 보직 경로를 보더라도 파주시 전체를 볼 수 있는 풍부한 안목을 갖췄고, 특히 2년 5개월에 걸친 복지업무의 경험을 살려 넓은 안목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의 경제와 복지파트를 책임지는 경제복지국장으로 임명됐다.

정명기 환경정책국장은 감사관, 안전총괄과, 월롱면, 교통정책과 등 36년에 이르는 오랜 공직경험을 기반으로 한 탁월한 업무처리능력과 감사관 시절 부서와 시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해결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정책국장으로 임명됐다.

김재군 맑은물환경사업단장은 민선6기 하반기에도 SOC사업 등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토목분야의 인재로서,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2016년 지방공기업 하수도 경영평가 우수, 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등 업무실적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5년여에 걸친 상하수도과장 경력을 바탕으로 국 소관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명채 자치행정국장의 명예퇴직에 따라 자치행정분야 전문가인 황수진 맑은물사업단장이 신임 자치행정국장으로 전보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17년 2월 관광 전담부서 신설 등을 통해 역점사업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5급 이하 승진인원 확대 및 합리적인 전보인사를 통해 직원의 사기를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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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