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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가수 설운도씨 문화 관광 홍보대사 위촉

파주 홍보대사로“관광 도시 파주 알리는 데 최선” 다짐


가수 설운도씨가 파주시 문화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난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촉식에서 이재홍 시장은 “파주시는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및 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파주시의 문화 관광에 대해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운도씨는 “파주는 임진각에 ‘잃어버린 30년’ 노래비가 있고, 현재 진행 중인 KBS 이산가족 특별전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어 나에게 특별한 곳으로, 홍보대사 위촉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광 도시 파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설운도씨의 대중적인 인기와 친근함이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파주를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가수 설운도씨는 1982년 KBS ‘신인탄생’으로 데뷔해 ‘잃어버린 30년’, ‘다함께 차차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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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