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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5억 확보

문체부,‘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전국1위 선정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공모’에서 ‘파주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사업이 ‘야생화 관광자원화 분야’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파주시는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파주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 등 4건의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대전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등 8건의 생태관광 사업 ▲하동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3건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 등 총 15건의 사업이다.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 사업은 분단국가의 아픔이 서려있는 비무장지대(DMZ)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율곡습지를 생태·안보·역사 교육 등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토착 야생화 군락지 브랜드화 ▲민통선 일원 지역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꽃차의 고품질화 ▲학생 환경 친화 봉사활동 기회부여 ▲남녀노소,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파주시는 율곡습지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 대한 지역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풍토에 적합한 야생화 군락지를 아름답게 조성해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중장년층, 학생, 가족단위 방문객 등 관광 수요자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파평면,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조해 향후 대표적 야생화 관광명소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세부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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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