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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우선 1단계로 임월교 SK주유소 ~ 방촌교차로 650m 구간 공사


문산읍 내포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지난 7월 28일 문산행복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한길룡 도의원을 비롯 박재진, 박찬일, 윤응철 시의원과 성삼수 읍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 기존 도로확.포장공사와 관련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한길룡 도의원은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사업추진을 원칙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며 “사업추진시 주민들이 궁금하고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 주민편익이 고려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주문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는 탄현면 갈현리와 문산읍 문산리 지방도 359호선을 확.포장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사업구간 전체연장 1.8km중 우선 1단계 사업구간인 임월교 SK주유소 ~ 방촌교차로 650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임월교와 나란히 2차선 신설 교량(L=265m)도 설치 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임월교는 관계기관 협의에 따른 적침투 방지스크린 이설에 따라 기존 임월교 하류측으로 2차로 도로 및 교량을 신설 할 계획이며 하천설계기준을 준수, 문산천 수해에 의한 여유있는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신설 될 도로와 교량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준공을 마치고 년말까지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 발주를 마친다는 계획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지역 토지보상도 10~11월중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주민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기 위해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착공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단계 구간 도로 사업 완료시 문산지역 상습정체 구간이 해소될 것이고, 향후 2단계 구간도 조속히 추진해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연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보행로, 자전거도로 확보, 도시미관.안정성이 보장된 교량설치, 군부대의 적침투방지 스크린의 실효성 문제 제기 및 철거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히며 지역발전과 연계된 임월교 및 연결도로 확장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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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