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행정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비 632억원 신청

경기도.농림축산식품부 심의 거쳐 내년 정부예산 확정


파주시는 지난 2일 김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농정등심의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정등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총 33건 632억3천100만 원의 예산 신청안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농.축산분야 26개사업 596억6천500만 원 ▲농업기술분야 16개 시범사업 23억7천500만 원 ▲산림.녹지분야 6개 사업 12억600만 원 등이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 김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장, 지역전문가 및 유관단체장, 농이민 대표 등으로 구성돼 예산 신청의 적정성, 우선순위 등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확정된 예산 신청안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에 제출하게 되고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면 2018년도에 사업별로 시행하게 된다.

한편 파주시는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신청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