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경일 당선인을 비롯해 6.25참전용사, 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및 모범군인 표창, 개회사, 기념사, 기념공연(파주시립예술단),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서 준비한 6.25전쟁 기록사진전, 피난 당시의 음식을 재연한 ‘주먹밥 시식 행사’를 병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이유는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이며, 이 땅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72주년을 맞은 오늘이 전쟁의 아픔이 시작된 날이 아닌 서로에 대한 평화와 이해의 출발점으로 다시 기록되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6.25전쟁 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파주시 광탄면(면장 신승화)은 지난 22일 민·관·군이 협동으로 참여해 유휴부지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면사무소 앞 사거리 유휴지는 인근 주민이 내놓은 생활 쓰레기로 미관을 저해할뿐만 아니라, 악취로 인해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광탄면은 지난 5월부터 광탄면 이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 단체가 참여해 장미와 에키네시아, 시스타데이지 등 9종의 사계절 꽃을 심어 3평의 미니 꽃밭을 조성했다. 아울러, 주택 벽면에 용미리 소재 콩세유 미술관(관장 정미애)의 재능기부를 받아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고, 광탄면 주민, 육군 제3015부대 장병들 및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들이 벽화 채색에 동참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근 거주 80대 주민은 “악취로 인상을 찌푸리던 곳에 꽃이 피고 예쁜 그림이 그려져서 너무 좋다”며, “광탄면 곳곳에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한 정미애 콩세유 미술관장은 “주민과 함께 이번 작업에 참여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미술로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 사회 단체와 군 부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
파주시는 하반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7월부터 시작함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자(프로그램 유형별 회당 20명 이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을 체험함으로써 성장 발달 및 정서 함양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시는 ▲율곡 유아숲체험원 ▲탄현 유아숲체험원 ▲금촌 유아숲체험원 ▲운정 유아숲체험원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숲체험원 모두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직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정기형, 자율형, 가족형 각 유형별로 구분해 받으며, 정기형과 자율형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가족형은 매월 4번째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 이메일(kjhh0406@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되면 스케줄 조율 후 유아숲지도사가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로 뛰놀지 못한 아이들이 다양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031-940-4650) 또는 파주시 율곡 수목원(☎031-952-0624)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에 대해 수거 처리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동물용 감염성 폐의약품은 무단으로 처리되거나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 환경오염, 안전사고 및 기타 질병 전파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수거 처리할 계획이며, 수거 품목은 폐의약품, 동물용 의료주사기 등으로, 폐의약품 외 다른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는다. 축산농가는 폐의약품 공병과 주사침은 종류별로 분리배출하고, 백신 공병 등은 소독 및 건조해 인근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로 반출하면, 전문 처리업체가 방문해 일괄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상반기 내 최대한 수거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 위탁 처리업체는 폐기물 시설기준, 폐기물 처리법 제2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5조에 적합한 시설 및 일정 규모 이상의 처리능력을 갖춘 업체로 지난 5월 선정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5월에 실시한 ‘2022년 농촌진흥기관 대상 잔류농약 숙련도 시험’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판정받았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하고, 표준점수가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제출한 10개 농약 성분 모두 표준점수 ±0.5 미만을 판정받아 ‘만족’ 범위에 들어갔으며, 특히 Chlorfenapyr(클로르페나피르, 살충제)의 경우 0.0을 판정받아 참여한 전국 2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기록했다. 한편, 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며, 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분석 결과에 따라 수확·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1kg)을 채취해 농업기술
올해 초 보행친화도시를 선포한 파주시가,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한층 더 고도화된 보행안전 강화 방안을 고안하기 위해 ‘시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들이 직접 정책추진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요구와 수요를 반영해 시민중심으로 정책을 기획하는 단체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지기 때문에 실행력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이 가능해, 정책 실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보행환경은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전방을 주시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급증, 전동 킥보드 유행 등으로 보행자의 위험도가 높고, 빠른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 어르신 보행자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급변하는 보행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행자의 안전보호 방안‘을 주제로, 지난 20일 ‘시민정책디자인단’을 출범했다. 출범된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오는 10월까지 보행실태 분석, 보행자 심층 인터뷰, 아이디어 스케치, 정책로드맵 수립 등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주시 한울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오는 7월 14일 김승일 작가와의 만남을 ZOOM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시선+’ 북컬렉션 연계 강좌로서 진행되며, ‘콘텐츠와 인사이트(통찰력)’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재미의 발견’의 저자 김승일 작가가 강사로 나서, 콘텐츠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뜨는 콘텐츠'의 공식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이 강좌가 참여자들에게 콘텐츠의 본질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7월 13일까지 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오는 25일 적성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박성호 여행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박성호 작가는 ‘책과 여행으로 떠나는 더 넓은 세계, 더 넓은 생각’을 주제로, 카이스트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공부만으로 풀지 못했던 삶의 경험을 들려준다. 또한, 박성호 작가가 세렝게티 사바나와 아마존 정글, 안데스 산맥의 오천미터 고지를 오르며 여행한 경험과 한국에 돌아와 수필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나누고, 전 세계 80여 개 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통해 시민이 직접 여행 간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박성호 작가는 tvN ‘문제적 남자’, SBS 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등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이 있으며, 저서로는 ‘바나나 그 다음’이 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3일 육아나눔터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육아나눔터 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육아나눔터 운영사항 ▲예산집행 ▲환경 및 안전관리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번 점검기간 동안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육아나눔터를 통해 보호자가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육아나눔터가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신뢰하는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나눔터란 핵가족화로 축소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체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보호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파주시는 운정1동 가람마을 5단지, 운정3동 한빛마을 2단지 내에서 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22년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독려함으로써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1(국가 암검진)+1(기프티콘) 챙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이벤트 기간 내 국가암검진을 받고 파주시 국가암검진 카카오톡 채널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참여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9월 15일 300명에게 커피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국가암검진은 연령별 검진으로 만 20세 이상은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은 위암·유방암·간암(고위험군), 만 50세 이상은 대장암, 만 54~74세는 폐암(고위험군) 검진이 실시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10,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04,500원 이하)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연말 수검자가 대거 몰리는 현상을 대비해 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031-940-5581~558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운정3동(동장 윤병렬)은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가 지난 21일 ‘행복 나눔 감자 기탁’을 위한 감자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운정3동 직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 동료지원가 회원 총 24명이 참여해 감자 5kg(100박스)를 수확했으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했다. 이번에 재배한 감자는 지난 3월부터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동료지원가 회원과 함께 키운 감자로, 6월 말까지 홀몸어르신, 저소득 계층, 경로당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감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 나눔 감자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로 접어들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번 감자 나눔이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가람도서관은 오는 7월 9일 가람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아는 만큼 도움 되는 청소년 노동인권’을 주제로 청소년 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교육이 필요하지만, 현재 청소년 노동교육은 주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 가람도서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나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부당고용 알바의 중대 유형 ▲근로기준법 중 청소년아르바이트에 해당되는 법적 지식 ▲역할극 및 실제 피해 사례 발표 등으로, 권리 구제 방법과 노동인권보호 실천에 대해 전달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6월 22일부터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가람도서관 블로그 또는 어린이자료실(☎031-949-2552, 내선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연과 관련된 주제로 가람도서관 1층 어린이·청소년 자료실에서 연계 컬렉션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29일 금릉역 앞 중앙광장에서 ‘청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버스킹은 청년공간 ‘GP1934’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문화 및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청년 예술가의 열정 어린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저녁 6시 5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청년 예술가 두 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공연을 맡은 팀은 경기민요와 가야금을 접목한 퓨전국악팀 지음(知音)과 인디밴드 카키마젬으로, 전통·퓨전국악과 대중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원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담당관 청년정책팀 청년공간 GP1934(☎031-940-5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