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군내면 백연리 300-1번지 일원 등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철망울타리 4.3km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설물 훼손을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울타리 구조물의 전반적인 상태 확인 ▲절단, 차량·기계 충돌 등 인위적 훼손 요인 ▲낙목·침하·부식 등 자연적 손상 요인 등이다. 특히 폭설 시 하중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취약 구간과 경사면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눈 적재로 인한 구조물 변형 위험성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일부 구간의 울타리 상부에 건초(풀더미)가 쌓여 있는 부분이 확인됐으며, 이는 강설 시 하중을 증가시켜 울타리 상단 구조물의 변형이나 파손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12월 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폭설에 대비한 울타리 상·하부에 가해지는 하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취약 구간을 신속히 정비해 울타리의 기능을 유지하고 아프리카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의료급여 수급자의 상해 요인으로 인한 진료비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의료급여 상해요인 진료비 발생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 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질병, 부상, 임신, 출산, 장애 등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교통사고 등 의료급여 상해 요인으로 진료비가 발생한 대상자 65명과 관내 의료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상해 요인 관련 의무기록지와 대상자 상해 요인 신고서를 제출받아 진료비 부당 청구 및 중복 지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의료급여는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조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예산의 낭비 요인을 예방함으로써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2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입원진료비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당뇨소모성재료, 인공호흡기 등) ▲장애인 보조기기 등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관광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청정 임진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을 통해 파주장단콩의 가치와 우수성을 소개하며,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과 거리극 공연을 비롯해,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파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주변 주요 진입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임시주차장 운영 및 교통 안내요원 배치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웅기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의 대표 상표(브랜드)인 장단콩의
파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문산도서관에서 ‘디엠지(DMZ) 생태 기획전시 「경계, 그 너머의 초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년 경기 지역문화기획자 인턴십 과정’의 일환으로, 다섯 명의 기획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녹' 팀과 파주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 ‘디엠지(DMZ) 문화예술공간 통’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과 ㈔농촌소멸지역희망네트워크가 후원하고, 별일사무소와 문산도서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경계, 그 너머의 초록」은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풍경을 영상, 사진, 소리 등 다양한 감각 매체로 기록한 전시다. 통일촌과 해마루촌, 장단면 등 접경 지역의 주민과 생태 연구자와의 대담을 바탕으로, 전쟁의 흔적 속에서도 이어지는 일상과 기후변화로 변화하는 환경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는 ▲디엠지(DMZ) 일대 주민의 목소리와 풍경을 기록한 영상 자료 ▲여섯 지역의 실제 환경음을 담은 소리지도 ▲디엠지(DMZ) 주민이 직접 촬영한 필름 사진으로 구성된 사진전 ▲관람객이 기억 속 초록의 장면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계 전시 「경계의
파주시청년공간은 지역 청년 창업가의 사업장을 활용해 청년들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파주청년 디(D)-엠지(MZ)클래스’ 12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주청년 디(D)-엠지(MZ)클래스’는 청년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동시에 지역 청년 창업가의 사업장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과/제빵 분야 ‘약과 티그레(퍼지버니)’, ‘겉바속쫀 구움과자 피낭시에(미실스위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비결, 슬랩(밀물소이)’ ▲도자기 공예 분야 ‘석고 가압으로 만드는 도자기볼(모리카페공방)’ ▲가죽 공예 분야 ‘가죽 메리 트리 키링(헤이븐)’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파주시청년공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11월 21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 청년 창업가의 공간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며 치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2026년 고령농업인 모판(육묘)과 2026년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6년 고령농업인 모판(육묘) 지원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판(육묘) 한 상자당 8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파주시 관내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 중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벼 재배면적이 1만 6,530㎡ 이하인 농업인이다. 또한 ‘2026년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 지원사업’은 모내기 이후 논 주위에 왕우렁이를 방사해 잡풀을 먹어 치우게끔 하는 방식으로, 제초 비용을 절감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 관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벼 재배 농가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필지만 신청 가능하며, 우렁이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기준 읍면지역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동지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새소식’ 게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
정의당 파주시위원회(위원장 김찬우)는 운정지역 수돗물대란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파주시의 초기 대응을 규탄하고 파주시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14일 운정건강공원 기자회견에서 “파주시가 사고 발생 6시간이 지나서야 공고를 했고, 수돗물 공급 중단 30분 전인 오후 12시 24분에야 단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러한 늑장 대응 때문에 시민들은 왜 물이 나오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불안이 확산됐다.”라며 파주시의 재난컨트럴타워 부재를 지적했다. 정의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타운 홀 미팅’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찬우 위원장은 “김경일 시장이 수돗물 단수 초기 대응 과정에서 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놓거나 대통령실에 미리 양해를 구해서라도 참석하지 않았어야 했다. 내가 기억하기로, 이재명 대통령은 ‘타운 홀 미팅’을 대통령과 시민이 만나는 자리이지 공직자와 만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누차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재난을 지휘해야 할 파주시장이 그 자리에 참석한 것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이번 수돗물 단수 사태는 명백한 사회재난이다. 상수도 시설의 근
14일 오후 파주에서 ‘경기북부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도움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면 됩니까?”라고 물었다. 김 시장은 “성매매업소 200곳 중 9개 업소가 남았는데 이걸 없애려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대통령은 다시 “그러니까 무엇을 도와주면 됩니까?”라고 되물었다. 김 시장은 “집결지에 경찰 상근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대통령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더욱이 김 시장은 이날 70개 업소를 200개 업소라고 대통령에게 부풀려 보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북부가 특별히 국가 전체를 위해서 피해를 입었는데 문제 해결을 비롯해 어떻게 하면 경기북부가 잘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적과 제안, 관련 부처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경일 시장은 한국전쟁과 외국군대의 주둔으로 성산업 등 서비스산업이 형성됐다가 미군 철수와 함께 지역 경제가 무너져 현재까지 1960년대 모습으로 남아 있는 북파주 개발의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작 집결지 상근 경찰을 요청한 것이다. 그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자신의 치적을
파주시는 시립예술단 제53회 정기공연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배경으로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악극 ‘가거라 삼팔선’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3일에 걸쳐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악극 ‘가거라 삼팔선’은 1950년대 6·25전쟁이 발발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가족을 남겨두고 참전한 후 포로로 잡히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탈출하다가 고난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을 바탕으로 당시 인물들의 감정과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실향민들의 그리움과 기다림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극이 담고 있는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가거라 삼팔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통해 분단의 역사와 현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11월 11일 14시부터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2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젊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로를 넓히고자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업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들의 창업 기회부족과 영농 초기 소득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전국 단위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인력 구조를 구축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2026년 1차 모집 기준, 1985~2008년 출생자)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3년 이하인 자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연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파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선진농가·기관 견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1차 모집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누리집(www.agrix.go.kr)을 통
파주시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파주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급속한 고령화, 1인 고령가구 증가, 만성질환 및 노쇠로 인한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요양·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에는 ▲통합지원의 목적·정의와 시장의 책무 ▲지역계획의 수립 및 사업 추진 ▲개인별 지원계획의 수립과 제공 ▲통합지원회의 및 협의체 운영 ▲통합지원 창구와 전담조직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매년 통합지원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의료·요양·생활돌봄·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쉽게 신청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돌봄 필요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읍면동에는 상담과 서비스 신청이 편리한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3명의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지원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