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전일제 일자리 52명 ▲시간제 일자리 19명 ▲복지 일자리 16명 등 총 87명이며,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 계속 가입자는 제외)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 40여 개 기관에 배치되어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복지 서비스 지원 요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노인장애인과(☎031-940-84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장애인 일자리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복지 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등에 대해서도 114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
파주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 등 총 5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지정기관을 포함해 발달재활서비스 31개소, 언어발달지원서비스 10개소의 제공기관을 확보함으로써, 부족한 권역의 서비스 제공을 보완하고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혀 보다 안정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장애아동과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을 돕고, 행동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과 9세 미만의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장애 부모가 있는 12세 미만의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통해 지원 등급이 결정된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재활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적정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장애 아동과 가족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공기관 관리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금촌2 공영주차장(로데오거리 철골주차장) 보수공사를 완료해 오는 24일부터 시민에게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전면 정비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철골 구조물 보강 및 도장 등 시설물 개선 ▲노후 주차관제시스템 교체 및 주차정보시스템 설치 ▲확장형 주차면 설치 등이다. 특히 옥상층 주차면을 재조정해 차량 간 간격을 넓히면서 주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이번 공사의 가장 큰 개선사항이다. 당초 공사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로 계획됐으나, 시는 건축감리·구조감리·시공사 간 지속적인 현장 협의와 공정 관리, 그리고 주변 상인들의 협조와 이해 덕분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공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보수공사는 공영주차장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과 인근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소방서는 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시민들에게 전기제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전기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장판, 히터, 전기난로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오래된 멀티탭이나 콘센트 과부하, 전선 피복 손상, 사용 중 가연물 접촉 등 일상 속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소방서는 “딱 10초만 투자하면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에게 간단한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있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기기 주변에 이불이나 커튼 같은 가연물을 두지 않기 ▲사용 후 전원코드를 반드시 뽑기 ▲정격용량에 맞는 전선 및 멀티탭 사용 ▲정기적인 전선 피복상태 점검 ▲장기간 외출시 난방기기 전원 차단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 속 위험으로, 사소한 실천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파주소방서는 시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4일 19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 제54회 정기연주회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헨델이 1741년에 작곡한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구속,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노래하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명작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연주는 파주에서 처음으로 전곡이 연주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베이스 성승욱 4명의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파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다가오는 12월, 인류의 희망과 위로를 노래하는 ‘메시아’의 환희의 선율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주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2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지역사회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체력 단련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격무, 교대 근무, 위험 직무 등 특수한 근무 여건으로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경찰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경찰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 차원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감면 대상은 파주시 소재 스포츠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내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파주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약 1,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요금 감면을 원하는 소방·경찰 공무원은 해당 시설 방문 시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월 회원권과 일일 입장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경찰 공무원들의 건강한 근무 여건 조성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군내면 백연리 300-1번지 일원 등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철망울타리 4.3km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설물 훼손을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울타리 구조물의 전반적인 상태 확인 ▲절단, 차량·기계 충돌 등 인위적 훼손 요인 ▲낙목·침하·부식 등 자연적 손상 요인 등이다. 특히 폭설 시 하중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취약 구간과 경사면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눈 적재로 인한 구조물 변형 위험성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일부 구간의 울타리 상부에 건초(풀더미)가 쌓여 있는 부분이 확인됐으며, 이는 강설 시 하중을 증가시켜 울타리 상단 구조물의 변형이나 파손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12월 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폭설에 대비한 울타리 상·하부에 가해지는 하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취약 구간을 신속히 정비해 울타리의 기능을 유지하고 아프리카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의료급여 수급자의 상해 요인으로 인한 진료비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의료급여 상해요인 진료비 발생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 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질병, 부상, 임신, 출산, 장애 등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교통사고 등 의료급여 상해 요인으로 진료비가 발생한 대상자 65명과 관내 의료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상해 요인 관련 의무기록지와 대상자 상해 요인 신고서를 제출받아 진료비 부당 청구 및 중복 지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의료급여는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조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예산의 낭비 요인을 예방함으로써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2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입원진료비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당뇨소모성재료, 인공호흡기 등) ▲장애인 보조기기 등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