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매주 1회 ‘자유를 꿈꾸던 조선의 시인들’ 기획 강좌를 진행한다. 기획 강좌에서는 일제강점기 문학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유치환, 이육사, 이상, 김기림, 윤동주 다섯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며 시인들의 삶과 작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 기간 중 교하도서관을 방문하면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관련 도서와 영상자료를 문헌정보실과 멀티미디어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획강좌를 진행하는 조동범 시인은 시화, 산문, 비평과 인문적 글쓰기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시작으로 ‘보통의 식탁’,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카니발’ 등의 작품을 펴냈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독립운동가와 시인의 관계 조망, 시대활동이 시인에게 미친 영향 그리고 시인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번 강연으로 3.1운동 정신과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 또는 전화(031-940-5153)로 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18일부터 교육문화회관을 ‘평생학습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평생학습에 관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파주시는 평생교육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상위법령인 ‘평생교육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파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와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운영 조례’를 통·폐합했다. 안영수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관 명칭 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지역주민이 주도·참여하는 ’2019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매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선정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시민교육, 환경개선의 5개 분야의 공모를 실시하고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적합성, 주민참여도, 사업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1개소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에서 선정된 적성면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제빵과 목공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파주읍 역사 따라 걷기 및 파주목 벽화 그리기), 금촌2동 ‘금이동네 버스커’(시민들의 버스커 공연), 문산읍 ‘소방서인 가족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예 축제’(극한 직업 체험 및 원예심리치료, 공예체험 등)은 전통·문화·환경 등을 고려한 특색있는 사업들로 높은 심사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은 “각 사업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참여에 대해 더 깊이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시
파주시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책임질 ‘지하안전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 상반기 안에 지하안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지하안전위원회는 파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수립, 중점관리대상의 지정 및 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지하안전위원은 지질·환경·건설 관련기관 또는 단체에 소속된 전문가, 지하개발이나 지하시설물관리와 관련된 행정기관 공무원, 지하개발이나 지하시설물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으로 구성되며, 대표적인 지하시설물로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열수송관 등이 있다. 김진영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은 15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민간사업자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시장, 시의원, 현대산업개발(주) 본부장,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파주시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금융조달, 책임준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사업은 현대산업개발(주), ㈜케이비즈파주산단 컨소시엄이 51만㎡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1,886억원을 투입해 R&D 기반 첨단업종 위주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현재 61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3단계 사업은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교보증권(주) 컨소시엄이 102만㎡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3,240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 및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105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사업부지 주변으로 경의선 철도, 통일로(국도1호선)와 국지도78호선이 지나고 있고 서울-문산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가 시의회에서 14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회에는 안명규 대표 의원을 비롯해 최창호, 이용욱, 윤희정, 최유각, 이성철, 조인연, 이효숙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면서 포럼, 세미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파주시내 원도심지역 보존과 개발을 통한 도심 활성화 방안을 탐구하고 파주시에 도입 가능한 사례를 제시하여 원도심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명규 대표의원은 “신규개발지역과 원도심지역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원도심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는 첫 일정으로 2월 말에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파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성공모델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남북교류협력연구회’가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남북교류협력연구회에는 박은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소희·박대성·한양수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 연구회는 남북 관계가 평화의 시대로 전환점을 맞은 상황에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 제시 및 의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주 대표의원은 “남북평화시대에 파주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파주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단편적인 사업 추진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의제 발굴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교류협력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에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회담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 되돌아보기 위한 판문점 견학을 추진하는 등 10월까지 활동하면서 토론회, 벤치마킹, 정책 연구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달부터 가정,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소량으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수거 처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정이나 작업공정에서 유해폐기물이 불가피하게 발생하지만 배출자가 처리방법을 잘 모르거나 절차가 번거로워 폐기물 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업체와 공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자는 가정, 소규모 공장 등으로 월평균 50㎏ 미만 발생 소규모 배출자이며 대상 폐기물은 폐유, 폐유기용제, 폐페인트, 폐락카, 폐흡착제, 폐촉매, 폐흡수제로 처리비용(㎏당 600원)은 배출자가 부담한다. 처리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배출자는 권역별 담당접수처(031-488-1192)에 유선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운반업체가 배출자에게 연락해 수거일정 안내 후 수거처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이 제도가 소량폐기물 배출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폐기물 부적정 처리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