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과 한빛도서관은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어린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하도서관은 12월 10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총 4차시에 걸쳐 초등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빛도서관에서는 12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총 4차시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화교육실에서 초등 3~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은 대상 연령대를 확인한 후, 희망하는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수업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개념을 익히고, 관련 기술 및 문제 해결 방법을 적용하여 직접 로봇 제작 및 코딩 활동을 한다.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는 프로젝트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디지털새싹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수업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교과 연계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학업 수행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번
파주시에서 만든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가 내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공중위생업소는 2년 주기로 업종을 달리해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항목은 소독, 청결상태 등 업종별로 약 30~4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우수 업소(황색등급), 일반 업소(백색등급)로 분류된다. 그간 파주시는 총 2천 개가 넘는 영업소를 평가하고 결격사유 등을 확인해 점수를 수작업으로 계산해 왔다. 방대한 양으로 업무 처리 시간이 1년이 소요되며, 마감 기한을 앞두고 전국 담당자들의 초과근무가 이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점수를 넣으면 등급과 업종별 업소 수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를 만들어 지난 8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고, 18개 기관으로부터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후 파주시는 정부에 자동 평가표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상정했고, 11월 22일 해당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 채택으로 내년부터 개정된 평가 계산표가 전국 226개 시군구 업무에 적용되게 된다. 수작업 진행
파주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의 인터넷 주문 및 납부 방법을 변경한다. 체계 변경을 통해 개선되는 부분은 ▲주문자 편의에 최적화된 사용 화면 ▲봉투 구매 대금 가상계좌 납입 ▲가상계좌번호 및 주문완료 문자(알림톡) 전송 ▲웹·모바일 기반 전자서명 및 전자영수증 발급 ▲비밀번호 변경(4자리→9자리)을 통한 보안강화 ▲주문사이트 내 팝업 알림을 통한 홍보 등이다. 또한 시스템 간 정보 이관을 위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말 이틀 동안은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의 주문 신청이 일시 중단된다. 일찍이 종량제봉투 재고관리를 전산화한 파주시는 기존 프로그램 기반의 체계에서 인터넷 기반 정보통신(IT) 자원 통합·공유 서비스(클라우드) 기반 체계로 변경함에 따라 봉투 재고관리, 국세청과 실시간 연동을 통한 지정판매소의 휴폐업 관리가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관리체계 개선으로 지정판매소를 비롯해, 최종적으로 시민에게 행정 편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지역은 ‘수도권,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로, 단속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에 등록된 5등급 차량 전체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주말‧공휴일은 제외되며, 위반 차량은 1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등록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도별로 제한 조건이 달라 타지역을 방문하는 5등급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역의 제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5등급 노후경유차 차주들은 신속히 저공해조치를 완료하여 대기질 개선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공해조치 신청(저감장치 부착) 관련 사항은 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또는 환경지도과 대기관리팀(☎031-940-3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시 북부권역으로 확대키로 한 가운데 12월 2일 시범운행 개시를 앞두고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범운행을 일주일 앞둔 11월 26일 치러진 이번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과 손형배 시의원, 세경고와 문산수억고 학교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문산고등학교 김온유 학생이 단상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정신도시 내 18개 학교를 잇는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금촌,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도입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이용자 119,031명을 기록한 운정신도시 파프리카의 높은 성과에 고무된 파주시는 북부지역 운행 확대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통될 금촌, 문산권 파프리카는 모두 3개 노선으로, 친환경 수소버스 7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파프리카 지(G)1, 지(G)2, 지(
파주시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25일 야당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수칙과 검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7일까지 누리집, 전광판, 누리소통팡(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에이즈가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감염인 여성의 출산, 모유 수유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일상적인 신체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므로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재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20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보를 가져야 하며, 의심
파주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립예술단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공연은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재즈와 크리스마스 음악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파주시립합창단이 ‘어 리틀 재즈 매스(A Little Jazz Mass)’로 서막을 열며, 합창단의 화음과 재즈밴드의 협연이 돋보이는 ‘엘.오.브이.이(L.O.V.E)’,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등의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파주시민합창단인 평화가족합창단이 특별히 초청되어 더욱 풍성한 합창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난 10월 기획공연 뮤지컬 ‘이이’를 통해 역량을 입증한 파주시립뮤지컬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화 겨울왕국 주제곡인 ‘렛잇고(Let It Go)’ 등 겨울 주제의 음악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합창과는 또 다른 매력의 뮤지컬 무대를 통해 공연장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무
파주보건소는 한파가 예상되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등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7명이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약 2,4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법을 교육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300가구를 선정해 온열찜질기와 함께 방한 양말, 보습로션 등 겨울나기 건강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도입한 인공지능(AI) 건강관리 로봇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한파 대비 행동 요령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등 비대면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한파 기간 동안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