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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시민과 함께하는 ‘PAPA 페스티벌’ 개최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523일부터 29일까지 운정행복센터에서 시민참여 예술축제 ‘PAPA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단의 PAPA페스티벌은 Paju Artist's are in Paju Art center 의 줄임말로, 파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파주 문화시설 중심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기획 되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3,5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하여 추진된다.

 

 파주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전통예술단 호연, 극단 예성, 예술공감 인칸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행복하모니콘서트도 초청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PAPA페스티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함께라면 행복해요라는 켐페인이다. 관객은 관람료 대신 라면 한봉지를 기부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공단은 페스티벌이 끝나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전 레크레이션과 포토타임, 팬사인회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시민참여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공단의 2019문화사업은 객석의 일부를 저소득층 어린이 등 그간 문화적 혜택을 누릴 여유가 부족했던 계층에게 우선 좌석 배정하여 폭 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밝히며, 안전한 공연장 환경조성을 전제로, 시민이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일시

2019.5.23.() 19:30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행복하모니콘서트>

2019.5.24.() 19:30 원재연 피아노리사이틀

2019.5.25.() 16:00, 19:00 트롯트마당극 춘향전

2019.5.26.() 16:00. 19:00 전툥연희 판&

2019.5.29.() 15:00. 19:30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문의 : 950-1853 공연예약 : www.pajucf.or.kr(파주문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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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