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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1차 선정

평화.안보관광 주제로 대한민국 거점 관광권역 육성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프로젝트의 1차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은 지역별 특색 있는 10대 관광권역을 선도모델로 집중 발전시켜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시는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 함께 '평화안보'의 테마를 연결 고리로 내외국인이 다시 찾는 체류형 선진 관광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은 기존의 지자체별 점단위의 관광개발과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현존하는 관광자원들을 관광객 동선에 따라 연결하고 업그레이드 시켜, 행정구역 단위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간 연계를 도모한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관광자원의 나열이 아닌, 지역의 역사, 이야기, 인물, 생활방식(라이프스타일) 등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로 관광자원에 옷을 입혀 재미있는 이야기를 도출해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명실상부 세계유일의 평화.안보 관광도시로 제3땅굴, 임진각, 도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이이유적, 감악산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개별 관광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유명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하는 시티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함께 수원화성, 월미공원 등 수도권 내 다른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 여행 특수기에 즉시 활용 가능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은 각 지자체의 자구 노력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계획을 점검해 사업대상지역을 12월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평화.안보분야 관광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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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