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5℃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문화일반

DMZ국제다큐영화제 파주지역 7월 정기상영회



DMZ국제다큐영화제 7월 파주 정기상영회가 오는 28일 오후 1시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열린다.

 

 경기도 내 8개 지역(파주·고양·평택·부천·김포·안산·남양주·군포)에서 개최되고 있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정기상영회는 가까운 동네에서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7월 파주 상영작은 내 친구 정일우.

 

 ‘판자촌의 예수라 불리며 평생 우리나라의 가난한 이들 곁을 지켰던 정일우 신부의 삶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스란히 담아 놓은 김동원 감독의 영화다. 종교라는 하나의 틀로 설명할 수 없는 신부의 삶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

 

 DMZ국제다큐영화제 관계자는 다큐멘터리 관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상영회가 지역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다양한 상영기회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파주 정기상영회 8월 상영작은 생계를 위해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마담B(대한민국,감독 윤재호)이며 제11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20~27일 경기도 파주·고양 일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 및 명필름아트센터영화관(http://ticket.mf-art.kr)에서 확인 및 신청가능하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겨울 채비 들어가는 성매매집결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가 왁자지껄하다. 종사자와 업주들이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그는 날이다. 집결지 근처 마을 주민들도 보인다. 수십 년 연례행사였던 대추벌 김장 날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역에서 알 만한 인물들이 양손에 박카스를 들고 찾아오곤 했다. 올해 김장 날 화제는 당연히 김경일 시장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다. 김치를 맛있게 담가 시장한테 몇 포기 보내주자는 얘기부터 파주시 정책에 대한 비판까지 끊임없는 이야기가 연탄난로 주위를 맴돈다. “저기 개울가에 쳐놓은 생철가림막을 파주읍이 담주에 철거하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그냥 있으면 안 되잖아요? 아니 집결지가 들여다보여 애들 교육이 어떻고, 주민생활이 어쩌구 하면서 세금 들여 안 보이게 가려놓고는, 이제 와서 뭘 철거를 하겠다고 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그때는 집결지가 보여서 안 되고, 지금은 괜찮고. 정말 뭔일인지 모르겠네. 돈이 남아도는 모양이지. 시민이 낸 세금 아까운 줄도 모르고… 집결지 구관 쪽도 행정대집행인가 뭔가 철거를 한대. 법원에서 신관쪽 건물 철거를 못 하게 하니까 화가 나서 그런지 맨날 공무원들이 골목에 나와서 뭘 그렇게 살펴보는지 모르겠어. 2006년인가 유화선 시장 때는 여성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