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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연휴기간 27~30일 대책반 구성, 상황실 운영 통해 민생안전에 만전


파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017년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 본청과 사업소 10개반, 읍.면.동 17개반 등 총 260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설 명절 대비 대책반은 ▲종합상황반 ▲상수도대책반 ▲쓰레기관리 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성묘안내반 ▲재해대책반 ▲현장출동반 ▲물가연료대책반 ▲AI재난안전대책반 등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파주시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의 고충사항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우선 파주시는 교통상황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견인차, 교통 취약지 진입 유도 요원을 배치하고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주요 도로 파손 복구 및 유관기관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 지역에는 교통지도 관리자를 배치하여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의 편안한 귀성길과 성묫길을 안내한다.

또 수자원공사와 연계하여 연휴기간 시민들이 수도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한다.
쓰레기관리 대책반은 각종 쓰레기 및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재해대책반은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사전점검과 함께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AI재난안전대책반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AI차단방역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설 연휴 기간 파주에서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 현황은 파주시청(www.paju.go.kr) 및 파주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clinic.paju.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응급환자 발생 시 경기도 의료원 등 4개 병원 응급실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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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