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행정

파주시, 행정기구 효율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관광.의료.농업 분야 역점사업 전담팀 등 5개분야 신설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확정하고 2016년 10월 10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자치부 ‘기능.인력 재배치 지침’에 따라 유사.중복, 비효율적 기능·인력을 통폐합·감축하여 신규·역점사업에 재배치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파주시는 관광.의료.농업 분야 등 5개 역점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게 되어 민선6기 역점사업 추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설된 팀은 ▲문화관광과 곤돌라사업TF팀 ▲투자진흥과 정밀의료TF팀 ▲공원녹지과 감악산관리팀 ▲농축산과 말산업육성TF팀 ▲기술지원과 특화작물개발팀 등 총 5개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주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장과 호흡을 맞춰 성과를 낼 수 있는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여 팀장급 17명, 7급 이하 39명 등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신규 공직자 55명을 임용해 행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은 인력증원 없이 기존 조직 기능을 재조정하여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전담팀을 구성했다”면서 “파주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는데 역점에 두고 조직을 강화하고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