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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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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금고로 NH농협은행 지정

오는 20일 시금고 약정체결, 2021년 12월31일까지 4년간

파주시가 1조원 규모의 시금고로 NH농협은행이 지정됐다. 파주시는 지난 8일 파주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갖고 적격성 심사를 거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이에따라 NH농협은행은 2018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시금고는 지정 신청자격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써 파주시 관내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며 지난 5월16일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시 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등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결산기준 예산총액 1조136억원의 예산규모에 걸맞은 시금고 지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평가했다" 며 “이번 6월 말까지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 파주시부 이장성 지부장은 "파주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NH농협은행을 선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20일 시금고 약정체결과 함께 보다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든든한 은행으로 거듭나는데 더욱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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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르포] ① “그래도 이 악물고 견뎌야죠” 파주바른신문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생계대책을 호소하며 저항하고 있는 집결지 사람들의 겨울나기를 ‘대추벌 르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다. 아울러 이 르포는 집결지 현장을 한번도 취재하지 않고 파주시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받아쓰는 일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성탄절 이른 아침 서울 번호를 단 개인택시가 집결지 입구에 있는 파주시 감시초소와 거점시설을 지나 멈췄다. 택시 조수석 뒷문이 열리더니 모자를 푹 눌러쓴 성노동자가 내렸다. 잠시 후 또 다른 서울택시가 파주시의 거점시설을 끼고 우회전하더니 두 명의 성노동자가 내렸다. 최근 대추벌 이른 아침 풍경이다. 그동안 대추벌 시계는 새벽을 넘기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가 집결지 사람들이 눈을 뜨는 저녁이 되면 다시 살아나곤 했다. 그런데 이른 아침 서울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성노동자들은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취재진이 택시에서 내린 성노동자들을 저녁에 다시 만나니 “돈벌러 갔다 왔는데요? 여기(대추벌)가 요새 장사가 잘 안 돼 영등포로 원정 다녀온 거예요. 아이들 학비도 내야 하고 부모님 생활비도 필요하고, 여기저기 돈 나갈 곳이 많은데 김경일이 저렇게 우릴 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