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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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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도서관,‘맛있는 클래식’공연 개최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5월 11 오후 2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맛있는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개최한다. ‘맛있는 클래식’ 공연은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파주시 한울도서관의 특화 문화공연이다.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과 계층을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진행한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경화, 바리톤 방광식 등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연주가들이 엘가의‘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 롤프 뢰블란의‘You raise me up’ 등 친숙한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간 몸이 불편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장애인을 초청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써 의미가 크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한울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친숙한 공간으로 지역주민 인식의 변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통과 나눔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4월 22일부터 파주시 도서관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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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있는 미군 물탱크가 쫙 빨아갔었지” “1970년대인가 저 위 미군부대에서 우리 집 바로 옆에 지하수 관정을 박은 거야. 이렇게 굵은 쇠파이프를 얼마나 깊이 때려 박았는지 물이 아주 콸콸콸콸 쏟아지는데 무슨 암반 속까지 뚫었다나 봐. 그래가지고 미군들이 그 물을 자기네 물탱크로 끌어올렸는데 글쎄 동네 우물이 아주 바짝 말라버린 거야. 결국 미군들한테 사정을 해 물을 얻어 먹었다니까.” 조리읍 뇌조리 조산말에 살고 있는 주민 장 아무개(82) 씨의 기억이다. 지금도 이 마을에는 캠프 하우즈에 물을 퍼 올렸던 취수장이 철책 울타리 안에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소유권은 개인이 경매를 받았다고 한다. 캠프 하우즈는 한국전쟁과 함께 조리읍 봉일천리에 미2사단 소속 공병여단으로 자리 잡았다. 사단장 집무실이 이곳에 있어 사단이라고 불렸고, 버스 정류장 이름도 ‘사단 앞’으로 붙여졌다. 캠프 하우즈 산꼭대기에는 물탱크가 있다. 이 물탱크가 세워지기 전에는 조리읍 민발이(조리농협주유소) 개울 옆 취수장에서 물을 실어다 먹었다. 한진그룹 고 조양호 회장의 부친이 물차를 운영했다. 캠프 하우즈는 이후 물탱크를 만들어 공릉(파주삼릉)에 지하수 관정을 박았다. 이 바람에 봉일천 일대 우물이 말랐다.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