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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에서 돈 받아먹고 예산 삭감했나?”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성익) 신상발언을 통해 동료의원(이익선)이 시민으로부터 “그들에게(성매매집결지) 돈을 받아먹고 예산을 삭감한 것인가?”라는 막말과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최 의원은 연풍초교 등 일부 학부모들이 4일 파주시의회 앞에서 예산 삭감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한 후 파주시 박태현 소통관의 안내로 이익선 의원을 면담했다며 이 과정에서 모욕적 언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파주시 집행부가 추경 예산 심사를 앞 둔 파주시의회를 시민을 동원해 압박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에 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신의 신상발언이 정당을 떠나 파주시의회의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혀 성매매집결지 예산 심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창호, 이익선, 이진아 의원은 6일 예결특위에서 복지정책국을 상대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건물 매입 예산, HID 순찰 예산, 여행길 걷기 예산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는 등 삭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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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경찰은 10년 전 성매매 협박 주장 수사하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반대 대책위원회’는 최근 한 매체에 보도된 이른바 ‘짓밟힌 미정이의 봄’을 철저하게 수사해 그 일당을 처벌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또 10년 전 일을 지금 인터뷰하게 된 사유와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 보도 시기에 맞춰 인터뷰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여성단체 회원방 등에 올리게 된 배경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매매집결지 대책위는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10년 전 공장 취업 광고를 보고 찾아간 미정(가명) 씨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 넘겨져 업주의 갖은 협박과 강요에 성매매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보도에 대해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미정 씨의 아픔에 공감한다. 그리고 10년 전의 아픔과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채 아직도 숨죽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미정 씨를 위로한다. 그러나 이렇게 아직도 숨죽여 살아가고 있는 미정 씨의 트라우마를 언론이 그대로 노출시키고 이를 SNS와 여성단체 회원방에 열심히 퍼나르는 김경일 시장의 경솔함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다.”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현재 미정 씨가 실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을 했는지조차 알 수없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