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등산,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주의해야 할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뒤 1~3주 이내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해당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뒤 4~15일 이내로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긴소매,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이용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옷 세탁과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9월부터 11월은 야생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파주시는 9월 22부터 24일까지 ‘도시농부의 꿈’을 주제로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휴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시농업박람회는 20개 전시관과 28개 체험관으로 이뤄지며, 추석을 겨냥한 명절 과일 등 농산물 판매와 무대에서 펼쳐지는 풍선 마술, 비눗방울 공연, 거리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더해줄 것이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도시농업 식물정원 ▲지능형 농장 식물재배기 ▲희귀식물 ▲야생화·분화·압화작품 ▲임진강 물고기 전시 등이 진행된다. 체험관은 ▲곤충 만지기·곤충표본 만들기 ▲새싹 인삼 심기 ▲리톱스(선인장) 가꾸기 ▲공중식물 만들기 ▲전통 술빚기 ▲포도청·색절편 만들기 ▲붓으로 그리는 천연염색 체험 등이 있다. 시는 지난 7월 일상생활 속 도시농부의 모습과 농사를 표현한 사진을 신청받아 1차 심사를 거쳐 도시농업 사진 작품 15점을 선정했으며, 작품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에게 현장 평가를 받게 된다. 이 밖에 관내 4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청소년 도시농업 경연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와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15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장인 ‘2023 파주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두원공과대학교 등 관내 대학의 직무‧학과 체험관과 관내 기업들의 취업상담관 등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모여 진로·진학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로·진학 상담 ▲진로지도 ▲진로체험 ▲직무체험 ▲진로‧창업동아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90개의 홍보관에서 진행됐으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천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30여 명의 초중고 현직 교사가 운영하는 진로지도 및 진로‧진학상담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일대일 진로상담을 진행했고 다양한 진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진로 방향성을 모색했다. 두원공과대학교와 서영대학교에서는 인공지능(AI)융합과‧호텔조리과, 치위생과‧임상병리과 등 다양한 학과가 진로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선일금고 등 관내 기업에서도 기업 홍보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로동아리에서 친환경 체험‧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제작‧티라미수 만들기 등 17개의 체
‘제15회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제15회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정정 70주년을 맞아 ‘어제와 내일을 잇는 다큐멘터리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되며, 사회는 영화배우 추상미가 맡았다. 개막식을 직접 가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소셜방송에서 생중계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장해랑 집행위원장, 심상정·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영화계 감독 및 배우들, 시민 관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오후 6시부터 블루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으며, 예고편 상영에 이어 장애예술인단체인 ‘원더풀콰이어’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파주시장과 집행위원장의 합동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가수 정태춘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디엠제트(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울림과 함께 깊은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파주시 운정4동은 20일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일대에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화단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복마을관리소 특색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폐타이어를 화분으로 제작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일대에 국화, 메리골드 등 176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화단을 조성한 지역은 상지석동 마을 입구로,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및 각종 폐가구 등 쓰레기 불법 투기로 마을 주민은 물론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에 주민들이 수시로 청결 활동을 해 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반복되었다. 이에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폐타이어에 다양한 색으로 도색해 화분으로 제작했으며, 주민들도 흙을 가져와 화단을 조성하며 정비 사업을 추진, 마을 미관이 달라지게 됐다. 신동준 상지석1통장은 “마을 내 상습 쓰레기 투기로 주변 환경이 지저분했었는데 이렇게 화단으로 조성하니 마을 환경이 달라졌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화단을 잘 관리해서 깨끗한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마을 환경을 위해 함께 화단을 가꿔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
파주시 가람도서관은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0월 14일 솔가람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토닥토닥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도서관이 가진 특화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람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 특화프로그램 '음악 읽어주는 도서관: 토닥토닥 클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음악과 마음'을 주제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음악을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낭독음악회, 부모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는 '토닥토닥 클래식'의 마지막 기획물로, 가람도서관 상주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앙상블 ’클래즈‘의 해설과 연주로 공연된다. 생상스의 ‘백조’ 등 친근한 클래식 연주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22일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https://pajuutc.co.kr)에서 좌석예매를 할 수 있다.
파주시는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슬기로운 금융생활‘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슬기로운 금융생활‘은 중장년 나이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상식 등에 관한 재무 특강으로, 재취업 및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있는 중장년(만 40~59세)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11월 3일 온라인(ZOOM)교육으로 진행되며, 금융상식 및 연금 운용, 절세 및 재테크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비법이 전수된다. 교육 내용은 ▲고령화 시대의 투자 전략 ▲경제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산 운용 전략 ▲투자 기간을 고려한 자산 배분 ▲노후 생활비 산정 기준 ▲ 금 자산별 특징 이해 및 절세 전략 ▲슬기로운 연금 자산 인출 비법 소개 등 재무 상태 점검과 실질적인 자산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100세 시대, 슬기로운 노후를 준비하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요즘, 중장년을 위한 투자 및 절세 전략, 자산 인출 비법 등을 익혀 체계적인 재무관리와 안정적인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교육 희망자는 파주시일자리센터(금촌, 운정, 문산)로 직접 방문하거나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해
파주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 생생누리 ▲독개다리 ▲평화누리캠핑장 등은 연휴 기간 모두 운영된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80세 이상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 및 파주 장릉·삼릉 모두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관광객들은 파주 장릉·삼릉을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9월 29일 추석 당일 관람료가 무료다. 율곡수목원 역시 휴무 없이 운영되며 임진강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애완동물 동반은 입장이 제한되며 캠핑 의자는 설치할 수 없으나,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은 가능해 가을을 만끽하며 명절 음식과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9월 23일~10월 1일에 ‘헤이리국제음악제’가 열린다. ▲클래식기타 연주회 ▲바이올린 연주회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 음악회 등이 날짜별로 준비되어 있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www.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