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촌지도자 문산읍회(회장 이흥노)가 AI 확산으로 인한 도내 가금류 농가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매년 해오던 송년행사에 음주 가무 등을 자제하고 간단히 개최했다.
농촌지도자 문산읍회는 지난 30일 농촌지도자 회원부부와 농업인단체 및 농협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리 지내올 마을 복합관에서 2016년 송년회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했다.
이흥노 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 농업인들 한데는 무척이나 어렵고 힘겨운 시간들이었다" 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회원들과 농업인들의 노고" 를 위로했다.
이어 이 회장은 "AI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닭 농가 관계자와 회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간직하자" 며 "우리 농업인들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송구영신의 길목에서 다가오는 정유년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를 품어 보기" 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흥노 회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어준 김승연(문산읍 산업계)주무관과 이기선(북파주농협)지도계장에게 회원들의 뜻이 담긴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와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