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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소방서, 소화전 파손에 골머리

올해만 3곳 차량에 파손, 화재진압에 큰 어려움


파주소방서(서장 박기완)가 잦은 소화전 파손으로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들이 도로 갓길에 주·정차하는 과정에서 소화전을 발견하지 못하고  파손한 뒤 그대로 도주하고 있는 사례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는 것이다..

파주소방서 관내에 설치된 소화전은 올해에만 3곳이 차량에 부딪혀 파손됐다. 문제는 파손된 소화전을 방치할 경우 대형화재 발생시 화재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소방서는 파손된 소화전을 방치할 경우 만약의 경우 화재진압에 큰 어려움울 겪을 수 있지만 파주시 소화전을 일일이 확인·점검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소화전 보호틀을 만드는 등 길가에 설치된 소화전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박기완 파주소방서장은 "소화전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CCTV 분석협조를 의뢰해서라도 소방용수시설을 파괴하는 자에게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며 "파손된 소화전은 비상시 화재진압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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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