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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조은교회,‘지역 어르신 초청 잔치’ 개최

파주시 사랑나눔 푸드뱅크 후원, 작은 나눔. 사랑 실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효친의 마음을 다하기 위한‘지역 어르신 초청잔치’가 조은교회 주최, 파주시 사랑나눔 푸드뱅크 후원으로 지난 25일 파주읍 봉서리 공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 초청잔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무병장수, 건강하고, 신명나게 인생을 즐기며 사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조은교회 인근마을(봉서리) 어르신과 문산시내,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어르신 초청잔치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께임, 노래자랑,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아 전달됐다.


특히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장기자랑 및 식사대접에는 교회관계자 등이 직접 출연,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보였으며 끝으로 조은교회측이 마련한 삼계탕을 곁들인 푸짐한 만찬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파주시 사랑나눔 푸드뱅크 조동권(장로) 사무국장은 “그간 푸드뱅크를 후원해 준 여러 기관과 업체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마음을 다하기 위해 어르신 초청잔치를 마련 했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은교회 관계자는 “지역의 이웃을 위해 나눔의 기회를 갖고자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보니 마음 흐뭇하다” 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사랑나눔 푸드뱅크는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용 가능한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한편,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높일 수 있는 맞춤‘음식나눔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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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