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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파평면, “동전기부로 주민등록증 배달서비스”

교통 불편 주민들의 민원 편의 고려, 수수료 절감 위해

파주시 파평면이 3월 2일부터 동전을 기부하면 주민등록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면 본인 또는 가족이 주민센터를 재방문하거나 수수료 3천원을 내고 등기우편으로 수령했다.

이에 파평면은 방문할 시간이 없고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고려하고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10원·100원짜리 동전 등 소액만 기부해도 파평면 어디든 주민등록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파평면은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와 배달서비스를 병행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파평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주민등록증 배달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도 해소하고, 소소한 기부의 일상화를 통해 나눔 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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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익 의원, ‘직접 만들었다’의 반대말은 ‘남이 만든 것’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라고 올렸다. 손 의원은 이 글에서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조례를 직접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고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조례는 파주시가 책임있게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실태조사부터 위험시설 지정, 교육과 홍보, 전문가 자문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조례를 직접 만들었다’라는 말을 굳이 강조한 의미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만들었다는 말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도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조례를 구상하고 발의한 노력이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최근 박신성 의원이 의정활동 3년여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다가 시민사회와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이 쏟아지자 뒤늦게 조문 순서만 바꾸면 되는 간단한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손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조례는 파주시가 제안하는 이른바 ‘던지기 조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박 의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