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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사랑나눔푸드뱅크, 문산 사할린동포 생필품 지원

‘희망배달마차’연계, 소외계층 120여세대 식품류 11가지 전달


식품업체의 후원 물품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잉여음식으로 인한 환경보호와 나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파주 사랑나눔푸드뱅크 (김백현 소장)의 ‘희망배달마차’행사가 지난 16일 오후 문산읍 당동리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희망배달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를 순회하며 지역사회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7월부터 희망배달마차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온 김백현 소장을 비롯 조동권 사무국장. 조은교회 관계자, 신세계 이마트 파주, 운정점 직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 푸드뱅크 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문산. 선유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귀국동포 120여명을 대상으로 11여종의 식품 및 생필품 5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조은교회 관계자들은 현장에 나와 승합차량으로 선유리 지역 사할린 귀국동포들을 행사장까지 실어 나르는 차량봉사로 이들의 교통편의를 제공 했으며 이마트 관계자들은 행사장내 참석자 신분확인 및 물품배부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동권 사무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문산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행사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기부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사랑나눔푸드뱅크와 함께하는‘희망배달마차’에서는 이용자가 방문하여 식료품 이외에 생필품 등을 직접 선택하여 구매 욕구를 무료로 충족할 수 있으며 복지수혜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파주시 사랑나눔푸드뱅크에 기부 및 자원봉사 문의는 031-949-1377(팩스: 031-954-4119)로 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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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