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1.6℃
  • 구름조금강릉 20.8℃
  • 구름많음서울 21.6℃
  • 구름많음대전 25.0℃
  • 구름많음대구 26.8℃
  • 구름많음울산 20.9℃
  • 흐림광주 22.4℃
  • 구름많음부산 17.6℃
  • 흐림고창 20.2℃
  • 흐림제주 23.6℃
  • 구름많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3.1℃
  • 구름조금금산 24.7℃
  • 구름많음강진군 21.4℃
  • 구름많음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사회

파주시장, 재판중인 시의원 2명 적폐로 규정

시민단체 공청회 열고“이제 지방정부를 바꿔야” 한 목소리


파주환경운동연합, 임진강지키기 등 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이재홍 파주시장과 성폭력(이근삼). 공직선거법(최영실)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는 2명의 시의원에 대해 적폐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홍파주시장 퇴진운동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시민단체회원 20여명이 샬롬의 집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재홍 파주시장과 시의원들의 그간 활동에 대한 점검과 남은 임기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하는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고 밝혔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이 시장이 뇌물 수수혐의로 법정구속된지 5개월여동안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하지 않고 있어 파주시정의 공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또 "시정을 견제해야할 시의원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2명이나 재판을 받았고 이 시장에 이어 최근 공무원들이 뇌물수수혐의로 파주시청이 압수수색을 받는 등 파주시의 공무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 을 제기했다.

특히 "책임을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야 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이번 토론회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며 이들의 불참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가 단지 이재홍 시장 때 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전 이인제 민주당 시장 때 와도 별차이 없었다" 며 "시민들은 시장 및 시의원을 제대로 뽑고 시민단체는 근본적 문제점에 대한 감시와 점검, 공직씨스템 개혁에도 함께 나서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홍파주시장 퇴진운동본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홍보물을 제작, 파주시 전역에 배포키로 했으며 100여일 동안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소노동자 문제해결에 노력하고 공릉천 오폐수 오염 문제도 시민네트워크를 구성,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손성익 의원, ‘직접 만들었다’의 반대말은 ‘남이 만든 것’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라고 올렸다. 손 의원은 이 글에서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조례를 직접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고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조례는 파주시가 책임있게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실태조사부터 위험시설 지정, 교육과 홍보, 전문가 자문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조례를 직접 만들었다’라는 말을 굳이 강조한 의미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만들었다는 말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도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조례를 구상하고 발의한 노력이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최근 박신성 의원이 의정활동 3년여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다가 시민사회와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이 쏟아지자 뒤늦게 조문 순서만 바꾸면 되는 간단한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손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조례는 파주시가 제안하는 이른바 ‘던지기 조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박 의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