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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천현초교옆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도시계획도로(L=0.5km, B=8~12m) 추가 설계 중

파주시가 교통 취약지역인 법원읍 시내에 위치한 천현초등학교 옆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파주시는 법원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회 도시계획도로 외에 천현초등학교옆 도시계획도로(L=0.5km, B=8~12m)를 추가로 설계 중에 있다.

우선 보상을 추진하고자 3월3일자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설계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8년까지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천현초등학교 옆 도시계획도로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지 40년이 넘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됐던 곳으로 이번 토지보상 및 도로개설은 토지소유자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와 천현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취약지역인 법원읍의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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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