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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의 주인은 우리!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4년 파주시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파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인 파란 하늘의 주인은 우리!’라는 부제목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파주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헌장 낭독, 파주시 청소년상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과 환경·참여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파주시 청소년상은 지난해 제정된 파주시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최초로 수여된 표창으로, 수상자는 자원봉사·사회참여·바른의지·체육진흥·문화예술·창의과학 부문과 청소년지도자 부문으로 나눠 선발됐다.

 

 파주시는 이번 표창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했다.

 

 이날 운정호수공원을 걸으면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파주의 역사와 환경을 지켜락() 걷기대회도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대회를 통해 파주의 역사와 환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시험 기간을 마무리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