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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적성면새마을방역대 발대식

말라리아 등 감염병 퇴치, 주민 건강증진에 앞장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성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종택) 방역대 발대식이 지난 15일 적성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범석 적성면장과 윤웅철 시의원, 구한서 파주시 바르게 살기회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전달진 적성파출소장, 이윤희 이장단회장, 김형규 체육회장, 주권순 주민자치위원장, 유종수 농촌지도자회장,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방역대 발대식이 여러 여건상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말라리아 등 감염병 퇴치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범석 적성면장은 “매년 감염병 예방과 지역의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적성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올 여름도 전염병 없는 건강한 우리 적성면 건설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적성면 새마을방역단 대표의 결의문 선서에 이어 북파주농협 성찬현 조합장의 방역성금 전달을 비롯 이장단 등 단체장들의 격려와 성금 전달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후에는 적성면 새마을부녀화(회장 임옥남)가 마련한 맛있는 음식과 만찬을 들며 지역 발전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적성면 새마을협의회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적성면 새마을협의회는 방역반을 운영하며 친환경 연무방역 및 유충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실, 하수구, 밀폐된 공간 등에는 연막소독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과수원, 농장 방역 및 취약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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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