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3.5℃
  • 서울 18.8℃
  • 대전 17.0℃
  • 대구 14.6℃
  • 울산 16.1℃
  • 광주 18.4℃
  • 부산 16.3℃
  • 흐림고창 18.2℃
  • 흐림제주 20.7℃
  • 흐림강화 15.9℃
  • 흐림보은 15.4℃
  • 흐림금산 16.9℃
  • 흐림강진군 18.8℃
  • 흐림경주시 16.3℃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사회

어르신 독감, 병의원 무료접종 실시

파주시, 10월 4일부터 접종 병의원에서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파주시는 올해 만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무료접종을 관내 민간 병(의)원 122곳에서 10월 4일부터 10월 31일 한 달 간 실시 할 예정이다.

 접종기간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며 만75세 이상(1941.12.31이전생)은 10월4일(화)부터 10월 31일(토)까지, 만65세 이상(1951.12.31이전생)은 10월10일(월)부터 10월 31일(토)까지이다.

 독감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독감은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예방접종 외에도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폐렴 합병증 및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는 필수적이다. 

  올해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독감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다니는 병(의)원에 무료접종 기관인지 꼭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접종하면 된다. 파주시의 경우는 122개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 및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31-940-5074/5602로 전화하면 된다.

 ▲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51년 12월31일 이전생) 어르신
 ▲ 접종기간은
       만75세 이상(1941.12.31이전생) - 10월4일(화)부터 10월 31일(토)
       만65세 이상(1951.12.31이전생) - 10월10일(월)부터 10월 31일(토)    
 ▲ 접종기관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이며
 ▲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된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