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농업경영인협의회는 지난 22일 연말총회를 갖고 제14대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신기술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호창(50.황토꿀벌 대표)회원을 선출했다.
적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연말총회에서는 유호창 회장을 비롯 수석부회장에 민병용, 사업부회장에 정완근, 감사에 김진제, 최승호 회원을 선출했으며 경영인회를 이끌어 갈 사무장에는 강구명 회원을 선임했다.
제14대 적성면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선출된 유호창 회장은 적성면 마지리에서 14년째 황토벌꿀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실시한『제14회 파주시농어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비무장지대라는 작업필지 선정으로 청정지대에서 벌꿀을 채취, 친환경 웰빙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벌꿀에 황토를 접목하고 프로폴리스 벌통으로 특허를 받으며 고유의 브랜드 형성과 더불어 제품에 대한 신뢰성, 우수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신임 유호창 회장은 “전임 회장이 잘 이끌어 오신 노고에 대한 찬사와 함께 농업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며 “어려운 농업현실을 감안, 농업인들과 함께 연구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성심을 다해 열정으로 일하겠다”소감을 밝혔다.
유호창 회장은 그동안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상(2008)과 황토월간지가 주는 이달의 황토인 선정(2007, 2009년), 제14회 파주시농어민대상(2014)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적성면농업경영인회 제14대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은 내년 1월중 협의를 통해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