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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8보) 이근삼 의원 운영 중국식당 문닫아

배달원 핸드폰 착신 금지, 병원 들어갔다 소문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이 운영하는 중국식당이 문을 열지 않고 있는 데다 배달원이 소지하고 있던 핸드폰도 착신이 금지된 상태다.

현재 금촌 새말에 있는 중국식당은 아무런 안내문도 없이 배달 오토바이가 안에 세워져 있는 상태로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파주바른신문이 이근삼 의원에게 영업 중단 이유를 카톡과 전화로 물었으나 연결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취재진이 2월 24일 배달원 김 아무개(46) 씨를 만나 알게 된 핸드폰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고객의 요청으로 착신이 금지된 상태다."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지부의 한 간부는 "이근삼 의원이 운영하는 식당 배달원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근삼 의원은 성폭력 혐의에 대해 "나를 음해하는 세력들의 소행이다. 배달원이 정신이 좀 오락가락하는 상태다."라며 혐의를 떠넘기는 취지의 말을 해왔다.

                                                                                             이용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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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