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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 벤치마킹

6차산업 관광자원 조성 강원도 양구군, 강릉 정동진 등 견학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에서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농업 6차산업.관광자원 조성과 관련 강원도 일원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병수 도시산업위원장, 손배찬의원, 윤응철의원, 박재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강원도 양구군 펀치볼지역은 해발 1,100m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으로 전통방식의 시래기를 건조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주 펀치볼 시래기 명품화사업’을 30억원으로 추진하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시래기가공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순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식품 상생협력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원들은 시래기 덕장(말리는 곳)을 둘러보고, ㈜DMZ펀치볼 농업회사법인 가공공장을 견학했다.
한편 자매도시 강릉시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70억원의 사업비로 만든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트레킹 랜드마크이다. 남녀노소 체험이 가능한 생태관광자원으로서 개통 후 3개월간 40만명이 다녀갔다.
도시산업위원들은 “양구 펀치볼시래기는 연간 120억원의 농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파주시 양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등 6차산업 활성화방안에 대해 연구하겠다. 아울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같이 군부대와 협의해 관내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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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