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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진하 前 사무총장 새누리당 탈당 선언

개혁보수신당 행보, 초심 잃지 않고 모든 역량 집중 밝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파주 을 지역에 출마 민주당 박정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던 황진하 前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을 탈당을 선언하며 파주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황진하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4년 대한민국을 지키고 파주를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정계에 입문, 혼신을 다하며 몸 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하고 여러분들께 이 사실을 말씀드린다” 고 밝혔다.
황 전 의원은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력이나마 나라를 지키고 내 고향 파주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해 온 저로서는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으며 새누리당과 자신을 아껴준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스럽다” 는 말로 그동안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2016년 총선 참패와 미증유의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초래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뼈를 깎는 자성을 하고 환골탈태 하겠다는 의지로 혁신을 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국민적 실망을 넘어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실” 을 개탄했다.
황 전 의원은 이러한 비상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국가와 당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 며 “비록 미약한 힘 이지만 정치적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을 지키고 바로 세우기 위해 새누리당을 떠난다” 며 개혁보수신당으로의 행보를 확실히 했다.
이밖에도 황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파주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깊이 자성하면서 파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며 “정계에 첫 발을 내 딛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집중, 파주를 위할 수 있는 밀알이 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새누리당 황진하 전 의원의 탈당을 시작으로 전·현직 당직자들과 유·불리를 따지고 눈치를 보던 새누리당 관련 정치인들의 탈당이 이어져 조만간 파주에 새로운 정치판이 짜여 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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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