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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적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준공

가월리, 주월리 주민 생활하수 처리 주거 환경 개선


 파주시가 적성 산업단지와 적성면 가월리, 주월리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적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지난 12월 31일 준공했고 밝혔다.
파주시는 적성면 지역의 하수도 보급확대를 위해 기존 적성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총 사업비 75억원(국비 32, 도비 7, 시비 36)을 확보해 기존 처리 용량을 일일 2,000톤에서 700톤이 증가된 일일 2,7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 증설을 완료했다.
그동안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과 주민생활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완공된 처리장 증설 사업으로 적성 산업단지와 가월리, 주월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가 가능해져 인근지역의 깨끗한 생활 환경조성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이 개설 될 전망이다.
김재군 맑은물환경사업단장은 “적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과 더불어 내년 5월 하수관로 공사가 완료되면 가월리와 주월리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숙원사업이 완전히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또, “파주시는 2017년에도 적성면 어유지리, 광탄면 용미리.영장리, 파평면 두포리 등 시가지 외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장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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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