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창식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회에 상품 배달을 온 화물차 옆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운전자가 차량 틈 사이로 물건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꼭 그래야만 했을까?’ 제하의 파주바른신문 보도에 대해 경찰 고소를 운운하며 취재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반성은커녕 되레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명을 밝히지 않은 파주바른신문의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9월 1일 오전 8시 43분 시의회 건물 주차장 모습이다. 서울 번호판을 단 1톤 영업용 트럭이 물건을 내리기 위해 건물 후문에 주차했다. 이때가 오전 8시 30분께다. 운전자는 박스로 포장된 물건을 옮기기 위해 손수레를 적재함 옆에 바짝 붙였다. 그때 마침 검은색 승용차를 탄 파주시의원이 도착했다. 이른 아침이어서 주차할 공간은 많이 비어 있었다. 그럼에도 이 시의원은 굳이 물건을 내리기 위해 손수레를 준비하고 있는 화물트럭 옆으로 승용차 꽁무니를 들이댔다. 시의원은 사람 한 명이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승용차를 주차했다. 그리고는 시의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무슨 생각을 하는 것 같았던 운전자는 승용차와 트럭의 비좁은 사이로 박스를 손수레에 옮겨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금 믿을 수 있겠어요? 파주시장이 여길 없애겠다고 선포했을 당시부터 일했던 아가씨들이 받아야 하지 않나요? 10년, 20년 전에 있었던 아가씨들이 받는 건지, 아니면 여기서 근무를 하지 않은 아가씨들이 받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파주시가 밝힌 자활신청자 19명의 실체도 솔직히 투명하지 않아요. 아가씨들이 여길 떠나도 어디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우리가 서로 공유하고 있거든요. 파주시가 자신 있으면 한번 공개해 보세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대표 ‘별이’ 씨가 22일 집결지를 찾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한 말이다. 별이 씨는 또 “10년 전 여기서 일했던 종사자 한 분한테 연락이 왔어요. ‘언니 그거(자활지원금) 받고 다른 데 노래방 가서 일하면 안 걸려요. 언니도 지원금 받고 나와서 운정 오피스텔 뛰면 되는 거예요.’ 하더군요.”라며 지인의 전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니까 파주시가 밝힌 자활신청자 수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별이 씨는 ‘파주시가 현재 집결지에 남아 있는 종사자를 30명이라고 주장하는데 자작나무회가 조사한 숫자는 정확하게 66명’이라고 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등 인권위원회 관
사진은 27일 문산 통일공원 족구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지역위원회 체육대회 개막식 모습이다. 사진 왼쪽은 김경일 파주시장, 오른쪽은 박정 국회의원이다. 그 뒤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주민들이 바짝 붙어 있다. 또다른 사진은 26일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성평등파주’ 건물에서 진행된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노인복지관 수강생 간담회’에 김경일 시장이 도착하는 장면이다. 사회자의 ‘국기에 대한 경례’에 맞춰 서로 다른 생각의 사람들이 일제히 오른쪽 손을 왼쪽 가슴에 올렸다. 연풍리 주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기에 대한 예를 갖췄다. 김경일 시장이 인사를 끝낸 후 밖으로 나갔다. 연풍리 주민들이 쫓아나가며 관용차 쪽으로 가는 김경일 시장에게 대화를 위한 만남을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불쾌한 어투로 “여기까지 와서 그래”라는 말을 내뱉고는 행사장으로 다시 들어가 다른 출입구를 통해 빠져나갔다. 김 시장의 “여기까지 와서 그래”라는 말의 의미를 되짚어보면 자신의 집무실로 찾아오든가 담당부서를 통해 해결해야지 집결지 폐쇄 문제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체육대회장까지 몰려왔는가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선포 이후 집결지 현장을 방문한
"훈련이 끝난 후에도 혼자서 어떻게 취업시장에 나아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훈련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멘토링이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직업훈련 수료생의 말이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이 함께 손잡고 물류혁신을 뒷받침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이들 네 개 기관은 9월 25일(목)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하였다.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은 지게차 등 중장비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경기인력개발원은 로봇 등 AI 기반 자동화 기술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물류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적극적으로 취업을 연계하기로 하였다.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정보가 원활히 제공되고 훈련-알선-채용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전반적인 연계 과정의 허브가 되어 지원하기로 하였다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는 시범 사업을 2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정5동에 있는 청석초등학교 체육관과 적성면에 있는 적암초등학교 실내 골프연습장이 대상으로, 이들 시설은 주말마다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위해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온 파주시는, 개방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학교 측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각 학교에 시설관리 인력을 파견한다. 관리인은 학교시설 이용자 안내 및 관리, 시설 안전 점검, 주변 청소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도 가입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향후 학교시설을 추가로 개방해 학교가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하는 생활 속 열린 문화체육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낮 시간 동안 경증 치매 환자를 보호해 치매 환자의 가족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북부권역에 치매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법원읍에 추가로 신규 운영하기로 했다. ‘기억똑똑교실’은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법원읍 율곡문화학당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4시부터 3시간씩 운영된다. 초기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단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지훈련 ▲운동 ▲가족문패 만들기 ▲주물럭비누 만들기 ▲전등휴지케이스 만들기 ▲원목압화아크릴액자 만들기 ▲양면거울 꾸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일에는 수료식을 열어 수료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는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기반 치매 환자 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연풍 깃발 아래 뭉친 우리, 김경일 폭력 물리친 우리, 맨몸 투쟁으로 뭉친 우리, 연풍 깃발 아래 나선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늦은 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이 상조회 사무실에 모여 개사한 민중가요를 부른다. 연풍리 주민들이 연습실로 들어서며 주먹 쥔 팔을 들어올려 ‘투쟁’으로 인사한다. 요즘 대추벌 풍경이다. 민중가요 연습실로 사용되고 있는 상조회 벽에는 노랫말과 투쟁 구호가 적힌 손글씨 대자보가 빽빽히 붙어 있다. 승용차에서도 연신 민중가요가 흘러나온다. 머리에 ‘단결투쟁’ 머리띠를 동여매고 ‘전국철거민연합 연풍리철거민대책위’라고 쓰인 조끼를 입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멋적은 비장함이 드러난다. 연풍리철거민대책위 이계순 자문위원은 “우리가 이런 노래를 부를 줄 꿈에라도 생각했겠어요? 김경일 시장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는데 그냥 멀렁하게 앉아서 당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그동안 대화와 공청회를 수없이 요구했는데도 김경일 시장은 범법자와는 상대하지 않겠다며 무력과 폭력으로 우리를 몰아세우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
사진은 연풍리 노성구 이장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에게 주민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곳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과 달리 연풍지역 주민들은 왜 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일까? 노성구 이장은 이렇게 말한다. “도움을 받았으면 도움을 줘야죠. 그게 세상사는 법 아닌가요? 이유는 그것뿐입니다.” 그렇다면 주민들은 그동안 성매매집결지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길래 김경일 파주시장의 서슬퍼런 폐쇄 정책에 반하는 일을 하는 것일까? 연풍리 토박이인 노성구 이장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경로잔치를 비롯해 마을의 경조사는 거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이 떠맡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에 쌀 수백여 포대를 내놓는가 하면 직접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마을잔치 무대에 올라 부채춤을 추고 난타를 배워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파주시체육대회에 난타 응원단, 파주읍 봉황제에 부채춤, 군부대 위문공연, 경로잔치 등을 연례행사로 열었다는 것이다. 대추벌 사람들의 이러한 봉사는 수십여 년 이어졌다. 더욱이 모든 생필품을 지역에서 구입해 상권도 활성화됐다는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
파주소방서는 9월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안전대책을 파주시 일대에서 추진한다. 최근 충전 중 폭발 등 사고가 이어지면서 화재 예방과 시민 경각심 제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총 213건이며, 공동주택에서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39.9%).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35.7%)이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33.8%)과 화학적 요인(23%)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파주시에서도 관련 화재가 3건 발생해 약 1억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파주소방서는 이에 따라 도심 내 공유형 배터리 충전소 2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 관리 상태, 비상구 확보, 건축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별도 계획으로 진행된다. 또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관리사무소 대상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리튬이온배터리 과충전 방지, 충전구역 안전관리, 화재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체크리스트와 안전수칙 배포도 병행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보이지
파주시는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가구 중 제1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9~39세(1985년 9월 17일생~2006년 9월 16일생) 청년에게 대출 잔액의 2% 이자를 연 최대 200만 원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5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1인 가구 기준 430.5만 원) ▲파주시에 소재한 주택으로 전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월세는 전월세 전환율 6.2%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버팀목 대출 등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사람, 금융권의 대출 용도가 신용·일반 용도인 사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회원가입 후 본인이 직접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파주시는 10월 17일까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민 기본소득과 2024년 말에 신규 시행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통폐합되면서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에 거주하며, 농업·어업·임업경영체로 등록이 되어 있는 농어민이다. 신청 후 서류 검증 및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15만 원의 기회소득 금액이 산정되며, 12월 말경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특히 하반기 신청자는 자격조건이 충족될 경우 상반기(1~6월) 금액을 포함한 12개월분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지급 시기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지급받은 날로부터 180일 이내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환수되며, 재지급이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읍면 지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거나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방이어락(樂)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물의존도를 줄이면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전통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한방이어락(樂)’은 ‘한방(韓方)으로 세대를 잇고, 지역을 품고, 건강을 즐기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의약 건강강좌 ▲한방 맨발걷기 ▲한방 숲 체험 ▲한방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의약 건강강좌는 ▲9월 30일 문산행복센터에서 ▲10월 16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각각 ‘성장 한방교육’과 ‘한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숲속 한걸음’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율곡수목원과 학령산 도시자연공원의 맨발산책로에서 운영되며, 시민들이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10월 25일 율곡수목원에서 열리는 ‘가족건강 숲속한방교실’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조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