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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수사로 시설물파손 도주차량 검거

지하차도 시설물 등 1억200여만원 피해 도주 운전자 검거 쾌거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5월 20일 파주시 산남동 탑골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상부 전등 20여개를 연속 충격, 파편물을 떨어트리고 이후 진행하던 차량 24대가 파편물로 인해 파손되는 피해를 발생하게 하고 도주한 운전자를 사건발생 5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에 CCTV가 없고 피해차량들의 블랙박스에도 용의차량 영상이 없어 수사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고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상가 CCTV에 폐차 2대를 겹쳐 수송하는 렉카차량을 확인, 용의차량 이동 경로로 추정했다.


렉카차량을 추적하기위해 여러곳의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동영상축약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역 추적한 결과 조리읍 자동차공업사에서 폐차 2대를 견인했다는 종업원 진술을 확보, 그곳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남, 44세)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혐의로 형사입건, 정확한 사고경위 수사 중에 있으며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과학적 수사기법을 통해 검거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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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