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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성환 파주시장 출마예정자 “현 시장은 불통시장”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재표 권정덕, 최부효)는 23일 민주당 조성환 파주시장 출마예정자를 초청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생계대책과 연풍리 지역경제 어려움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원인 조성환 출마예정자는 인삿말을 통해 “제가 뒤늦게 파주시장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현재 시장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김경일 시장은 나와 경기도의원을 함께 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시장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한마디로 시민과 소통을 하지 않는 불통행정이다. 김 시장은 경기도의원 때 건설 교통 일만 했다. 처음에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기대를 많이 했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도 당선이 되면 지역을 위해 함께 소통하면서 사업을 많이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시장이 되더니 소통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김경일 시장을 비판했다. 





 그리고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그 ‘파프리카’는 제가 추진한 것인데 파주시가 안 한다고 해서 제가 그때 김경일 시장한테 전화를 걸어 김 시장도 이 공약을 같이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이거 안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항의를 해 밀어붙였다. 그렇게 협의하고 예산까지 확보했더니 정작 개통식과 협약식 때는 자신이 한 것처럼 공을 가로챘다.”라고 주장했다. 
 
 조성환 출마예정자는 대책위에 “성매매집결지 폐쇄 문제는 파주시장이 행정을 집행하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시장이 바뀌었을 때 대책위가 신임 시장에게 어떤 제안을 해야 하는데, 그 시점이 되면 집결지 철거를 위한 공론장위원회 구성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과 외국군대의 주둔에 따른 성매매집결지 형성 과정에서 국가 개입에 대한 책임론도 지적했다. 파주시가 시민 세금 수백억 원을 들여 집결지에 요양원 등 공공시설을 계획할 것이 아니라 1960년대 성산업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옛 건물과 골목을 보존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는 미군 기지촌 용주골과 함께 1961년 제정된 윤락행위방지법의 단속이 면제됐던 지역이다.



 대책위는 또 파주시의 선택적 행정대집행을 지적하며 “집결지 입구에 있는 무허가 건물은 재개발조합장 소유이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철거는커녕 오히려 성매매 폐쇄 홍보용 현수막으로 가려주고 있다. 이는 파주시가 재개발조합과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 애초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집결지를 파주시가 공공시설을 짓기 위해 재개발조합과 어떤 이면 합의를 한 것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대추벌생존권대책위는 조성환 파주시장 출마예정자에 이어 25일 오후 2시 민주당 손배찬 파주시장 예비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책위는 김경일 파주시장 출마예정자에게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 간담회 초청장을 등기우편으로 보냈다고 밝혀 김 시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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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 할머니의 감사 편지... “시장님 고맙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이 최근 90세 할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치매예방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내용이다. 할머니는 자필 편지에서 ‘올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나 일상생활이 우울해져 치매관리교육을 받았는데 그 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던 참에 시장님께서 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했다. 인순옥 할머니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다녔다. 직접 뜨개질을 하고 원예, 공예 등을 체험하며 수료증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아쉬움이 컸다. 직원(팀장)에게 더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웃으면서 ‘새로 취임한 시장님이 파평면사무소에 오시는데 그때 시장님께 말씀해보라.’는 말을 했다. 할머니는 ‘우리 같은 사람의 말을 바쁘신 시장님께서 들어주시겠냐’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소원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찍어 손배찬 시장에게 전달했다. “우리 할아버지(남편)가 올봄 하늘나라로 갔어요. 아흔네 살에... 집에 나 혼자 있다 보니 자꾸 울적한 마음이 들어 강건너(임진강) 밭에 쪼그려 앉아 있거나 경로당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