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영원한 파평면 환경 지킴이 유대복씨

지난 20여년간 파평면 봉사활동 및 환경지킴이 역할로 화제


파평면지역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는 시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눌노리에 살고 있는 유대복(46·사진)씨. 유씨는 지난 20대 중반부터 파평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환경정화운동에 남다른 열성으로 주민들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씨는 넉넉지 않은 생활속에서도 하루 4시간 이상 오토바이로 마을을 순찰한다.
그리고 △뒷골목 쓰레기 △외래식물 제거 △도로변 제초작업 △하천변 및 파평산 등산로 청소 △산불방지 및 자연보호 캠페인 △코스모스축제 자원봉사 △파평산 시산제 등 환경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12월에는 파평면 눌노천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을 목격하고 버린 사람이 스스로 치우게 하는 등 주민 계도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개최한 「제3회 우리 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는 파평면 의용소방대가 최고 영예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큰 일조를 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칭찬에 대해 유씨는 “봉사활동은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파평산 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이를 계도하고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유대복씨는 마을주민에 애경사가 있으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와주고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주민들이 칭찬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며 “유씨와 같은 주민들과 함께 좋은 파평, 멋진 파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