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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영원한 파평면 환경 지킴이 유대복씨

지난 20여년간 파평면 봉사활동 및 환경지킴이 역할로 화제


파평면지역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는 시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눌노리에 살고 있는 유대복(46·사진)씨. 유씨는 지난 20대 중반부터 파평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환경정화운동에 남다른 열성으로 주민들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씨는 넉넉지 않은 생활속에서도 하루 4시간 이상 오토바이로 마을을 순찰한다.
그리고 △뒷골목 쓰레기 △외래식물 제거 △도로변 제초작업 △하천변 및 파평산 등산로 청소 △산불방지 및 자연보호 캠페인 △코스모스축제 자원봉사 △파평산 시산제 등 환경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12월에는 파평면 눌노천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을 목격하고 버린 사람이 스스로 치우게 하는 등 주민 계도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개최한 「제3회 우리 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는 파평면 의용소방대가 최고 영예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큰 일조를 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칭찬에 대해 유씨는 “봉사활동은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파평산 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이를 계도하고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유대복씨는 마을주민에 애경사가 있으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와주고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주민들이 칭찬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며 “유씨와 같은 주민들과 함께 좋은 파평, 멋진 파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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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