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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법원읍, 저소득층 집수리 민관군이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 저소득층의 복지 위해 노력


지난 22일, 법원읍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민관군이 협업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례관리 대상은 법원 4리에 거주하는 이모씨 집으로, 장애가 있는 아들과 노환이 있는 남편을 돌보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법원읍은 주택 인근 하천 정리 등 저소득 가정환경개선을 위하여 법원읍 사회단체와 군부대의 협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육군 제3976부대 912 정비중대와 법원읍 상가번영회(회장 이성수), 법원읍 의용소방대장(조영린)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도배에 필요한 벽지는 파주희망푸드마켓에서 조달하고, 장판과 기타 부자재는 법원읍에서 지원했다.

법원읍 상가번영회는 오래된 낙엽과 쓰레기가 쌓인 근처의 하천 정리를, 법원읍 의용소방대는 거동이 불편한 집주인 어르신을 위해 목욕봉사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는 상가번영회 회원인 대운각(사장 주원식)에서 후원했다.

할머니는 “그동안 어렵게 살다보니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도움을 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읍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3월부터는 홀몸노인을 위한 ‘행복나눔 사랑밥상’, '저소득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 각종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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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