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문산읍,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홍보 리플렛 배포, 안전실천 생활화에 적극 동참 홍보


문산읍(읍장 성삼수)은 지난 3월 24일(금), 문산 시가지 일대를 순회하며,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새학기 어린이안전과 관련한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문산읍장, 이장단, 주민자치위, 의용소방대, 실버경찰대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산 자유시장 일대를 순회하면서 시민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새학기 어린이안전에 대한 리플렛을 배포, 안전실천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문산읍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문산 장날에 맞춰 실시한 이번 캠페인이 많은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립에 큰 역할을 하였다.”며 “우리 행정기관에서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예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