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한길룡 도의원,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

“한우전문 특화시장으로 관광객과 군장병 소비?고용창출 기여 할 것”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바른정당, 파주4)은 파주시 적성 전통시장의 우회도로(마지리~구읍리) 개설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에 따라 적성시가지 진입시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한 시장의 개장은 물론, 방문자 및 이용자의 불편이 극심했던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산확보의 일등공신인 한길룡 도의원은 “적성 전통시장은 한우전문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이번 우회도로 개설 사업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감악산 등 주변시설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예산확보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주시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614명의 고용 효과와 함께 1,800명의 일시고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총 사업비 36억원(공사 25억 4천만원, 보상 9억 5천만원, 용역 1억 1천만원)이 소요되는 ‘적성 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현재 3억원의 예산만 확보된 상태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로 공사진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