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6℃
  • 흐림강릉 16.0℃
  • 흐림서울 22.4℃
  • 흐림대전 24.4℃
  • 구름조금대구 27.2℃
  • 구름조금울산 25.1℃
  • 구름조금광주 28.2℃
  • 구름조금부산 24.3℃
  • 구름조금고창 ℃
  • 흐림제주 24.8℃
  • 흐림강화 18.3℃
  • 구름조금보은 23.6℃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9.8℃
  • 맑음경주시 27.8℃
  • 구름조금거제 28.9℃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정체된 도시, 광탄에 행복주택‘250호’추진

신산리 585번지 일대 토지면적 14,050㎡에 건설


파주시가 추진하는 광탄 행복주택이 2016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 지자체 제안사업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지난 9월 22일 파주 광탄 행복주택을 포함 도내 25곳에 5,534세대 행복주택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지자체 제안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법원 행복주택 250세대 선정에 이어, 이번 광탄 행복주택도 추진발표 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탄 행복주택은 250세대 규모로, 광탄면 신산리 585번지 일대 토지면적 14,050㎡에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는 1사단 꽃밭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이며 2020년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공유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건설과 임대를 맡게 된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가까운 부지를 활용해 주변 임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층은 최대 10년 거주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이다.
광탄면은 파주시 11개 읍·면 중 가장 많은 기업체가 분포하는 곳으로 공장과 기업 685곳에 근로자 7,100여명이 근로해 공급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행복주택 부지와 인접한 곳에 국지도 56번 도로가 개통되고 입주 시기에 맞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준공되는 등 교통 여건이 개선될 계획이다.
광탄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여러 사업들이 시의 적절하게 맞물려 완성돼 행복주택 건설에 시너지 효과는 물론 광탄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탄 행복주택은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온 지역 도서관을 행복주택 부지내 주민편의시설로 포함시켜 개발함으로써 주민숙원 해소는 물론 1사단 군장병을 포함한 지역주민에 열린공간을 제공해 민·관·군이 서로 협력하고 시민의 요구에 부흥하는 복합형 행복주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현재 국유지로, 파주시는 국방부 시설관리단과 토지교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속해 있어 1사단 및 72사단과 긴밀하게 군작전성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행복주택이 정부와 파주시의 주요정책 사업임을 감안해 국방부와 관할사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토지교환과 군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져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중에 있어, 향후 국토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협의회를 거쳐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홍 시장은 “행복주택 인근지역에 이미 조리오산 인쇄단지를 포함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법원 1,2산단과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단, 파주 LG디스플레이 P10공장이 완성되면 다수의 근로자들이 파주로 이주하게 될 것” 이라며 “그동안 인구가 정체되고 지역발전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광탄 지역이 행복주택 건설로 젊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국민의힘, 김경일 시장 돌출행동 사과 촉구... 이성철 의장 유감 표명” 김경일 파주시장이 예산 삭감에 격분 14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권을 얻지 않고 시의원들에게 소리를지르며 돌출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국민의힘 파주시의원들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원대대표 손형배)들은 16일 김경일 시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김경일 시장은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발언권을 얻지 않고 파주시의회가 사사건건 시정을 발목잡는다고 불만을 피력했다. 윤희정 부의장은 시장의 발언을 제지했으나 회의가 끝난 후에도 계속됐다.”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에 대해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는 김경일 시장의 인식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시의회를 부정하는 행동이며, 더 나아가 파주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이렇게 시정 발목을 잡으면 되겠습니까?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뭡니까? 아니 1년 내내 핵심 사업을 다 삭감하고 이거 되겠습니까? 아니, 이 용역비를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