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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배찬 전 의장 출판기념회... “윤후덕 의원은 나의 멘토”

운정 ‘아홉 우물’ 중 제일 큰 ‘아범물’을 바라보며 자란 파주토박이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의 「흔들리지 않는 길」 출판기념회가 29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손배찬 전 의장이 파주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자천타천 여론을 반증하듯 이를 지켜보는 시선도 다양했다. 각 진영의 시선에 따라 출판기념회 참가 숫자도 700명과 1천여 명으로 갈렸다. 



 저자 손배찬은 「흔들리지 않는 길」에서 공직자의 자격을 이렇게 말했다. “공직자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위치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공정하고 정의를 지켜야 한다. 정치인은 권력을 다루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권력이란 놈은 본질적으로 강제력을 동반하는 매우 위험한 힘이다. 반드시 공정하고 정의롭게 사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성품이 진실로 국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지부터 체크하는 것이 먼저이다.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더 나은 시민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저자는 「흔들리지 않는 길」에서 ‘당신의 인생에는 멘토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이 물음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 하나가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 길을 막기도 한다.’고 했다.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불확실한 삶의 목표를 뚜렷하게 잡아주거나 이루기 어려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선물’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파주시 윤후덕 국회의원이 나의 멘토이자 스승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북부 지자체 10곳 중 9곳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고 유일하게 파주시가 500여 표로 김경일 시장이 파주시장에 당선됐는데 이러한 성과의 주역이 바로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흔들리지 않는 길」 발간 추천사에서 “손배찬 전 의장이 곧잘 하던 말이 있다.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손배찬 전 의장은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현장을 살뜰히 살폈다.”라며 책 출간을 축하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저는 오랜 시간 손배찬 의장을 지켜보면서 그가 약속을 말로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강한 추진력과 청렴함으로 일관해 왔고 어려운 시기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와도,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왔다.”라며 “파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라고 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추천사에서 “한 도시의 미래는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손배찬 전 의장은 누구보다 파주를 잘 알고 깊이 사랑해 온 사람으로 그의 삶은 늘 파주와 함께였다. 파주는 분단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동시에 평화와 번영의 가능성을 품은 도시이다. 손배찬 의장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걸어왔다.”라고 했다. 

 제8대 파주시장을 지낸 최종환 시장은 “「흔들리지 않는 길」은 공직자로서의 겸손함과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겸손함은 누대에 걸쳐 파주에서 태어나서 태를 묻고 선후배들과 함께 호흡해 온 삶의 뿌리에서 시작한다. 책임감은 고향 파주의 발전을 위한 풍부한 경험과 치열한 고민의 산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가 제시하는 깊이 있는 대안을 겸손하게 배우고 책임 있게 행동하면 도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최유각 파주시의원은 축사에서 “손배찬 의장은 저하고 4년 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하면서 같은 생각일 때도 있었지만 의견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에도 손 의장은 오늘 책 제목 「흔들리지 않는 길」처럼 오직 ‘진짜 파주’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대화와 타협, 소통으로 바르게 의정활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내빈석에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전 파주시장, 조성환 경기도의원, 최유각·박은주·손성익·이혜정 파주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경일 시장은 행사 시작 전 잠깐 들러 손배찬 전 의장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돌아갔다. 출판기념회 사무국은 김 시장을 내빈으로 공식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사회자의 행사 참석 내빈 소개 때도 김 시장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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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김경일 시장, 업자와의 통화 적절했나? 김경일 파주시장이 율곡배수펌프장 사업을 담당했던 공무원을 가리켜 “그 X끼가 골 때리는 X끼라 그거...”라고 했다. 김 시장이 이러한 비속어를 쓴 것은 전기업을 하고 있는 지인과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다. 이 전기업자는 율곡배수펌프장 사업에 참여하고 자 하는 업체를 김 시장에게 소개했다. 사실상 청탁이라고 볼 수 있는 이 통화 녹음을 파주바른신문이 입수해 공개한다. 김 아무개 업자는 2024년 7월 김경일 시장과 전화 통화에서 “통화 가능해? 율곡배수지 건이 있는데 시장이 그 뭐야 되도록이면 지역업체를 쓰라고 했잖아.(생략) 지금 그걸 영업을 해야 하는데 (파주에) 두 군데 할 수 있는 업체가 있어. 지난 번에 한 것처럼… 그 업체가 같이 나하고 일을 하는 거야. 근데 이제 하나 업체가 있었는데 내가 양보를 하라고 그랬거든, 우리가 영업을 해놨으니까. 근데 이 친구가 양보를 안 하고 자꾸 다른 쪽으로 해서… 자꾸 국장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이게 안 되겠다 싶어 갖고 너한테 부탁을 좀 하려고 그랬어.”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이 “그게 뭔데, 그게 어디 부서인데?”라고 하자, 김 아무개 업자는 “저기 그 재난재해 있잖아. 안전총괄과 윤 아무개 팀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