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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제수영 김경일 공천 반대…대통령 면담 요구 1인 시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와 업주 등 성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4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 요구와 김경일 시장의 6월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성노동자들은 ‘이재명 대통령님 만나고 싶습니다’라는 입장문에서 “우리는 대통령님이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김경일 시장에게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내쫓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대화를 지시했던 바로 그 성노동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청와대까지 오게 된 것은 김경일 시장이 대통령님의 지시와는 달리 더욱 더 강경한 공권력으로 짓밟고 있어 이를 견디다 못해 대통령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파주시청을 방문한 대통령실한테는 소통을 잘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23년 1월 김경일 시장에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3년만 유예해 주면 우리 스스로 삶의 궤적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청원했었습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범법자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무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존권보다 김경일 시장의 반인권적 작태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경일 시장이 집결지 사람들이 아닌 연풍리 주민 몇 명을 시장실로 불러 화이팅하는 단체사진을 촬영해 우리들과 소통을 한 것처럼 언론에 보도자료를 뿌리는 ‘꼼수소통’을 벌이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 업적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법에도 눈물이 있다’며 김경일 시장에게 우리를 만나라고 한 말씀은 그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받지 못한 우리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떨림이었습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 서너 명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일 시장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피켓을 목에 걸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성노동자를 촬영해 상부에 보고하는가 하면 시위를 하게 된 이유를 자세하게 물어보기도 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도 김경일 파주시장의 지방선거 공천을 반대하는 1인 시위가 있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김경일 시장은 우리에게 범법자와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렇게 말하는 김경일 시장은 2022년 취임과 함께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에서 시민들을 모두 내쫓고 황제수영을 해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누가 더 범법자인가? 특히 김경일 시장은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대화와 소통을 지시했는데도 그 이후 이제까지 단 한번도 실천하지 않고 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시민들을 내쫓고 나홀로 황제수영을 즐긴 김경일 시장을 54만 시민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라며 민주당에 김경일 시장의 6월 지방선거 공천 컷오프를 요구했다. 

 

 대추벌 생존권대책위는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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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 할머니의 감사 편지... “시장님 고맙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이 최근 90세 할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치매예방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내용이다. 할머니는 자필 편지에서 ‘올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나 일상생활이 우울해져 치매관리교육을 받았는데 그 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던 참에 시장님께서 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했다. 인순옥 할머니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다녔다. 직접 뜨개질을 하고 원예, 공예 등을 체험하며 수료증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아쉬움이 컸다. 직원(팀장)에게 더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웃으면서 ‘새로 취임한 시장님이 파평면사무소에 오시는데 그때 시장님께 말씀해보라.’는 말을 했다. 할머니는 ‘우리 같은 사람의 말을 바쁘신 시장님께서 들어주시겠냐’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소원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찍어 손배찬 시장에게 전달했다. “우리 할아버지(남편)가 올봄 하늘나라로 갔어요. 아흔네 살에... 집에 나 혼자 있다 보니 자꾸 울적한 마음이 들어 강건너(임진강) 밭에 쪼그려 앉아 있거나 경로당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