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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산읍 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부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문산읍에 쾌척



문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함순옥)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그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문산읍 성삼수 읍장에게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새마을부녀회 모든 회원들이 합심해 파주시장단콩축제와 방촌문화제 식당 운영, 나눔장터 행사 등에 참여한 이익금을 모은 것으로, 지난 1년간의 노고로 만들어진 값진 성금이다.

새마을부녀회 함순옥 회장은 전달식에서 “부녀회가 그동안 봉사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회원들의 뜻으로 처음으로 이웃돕기성금을 내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산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복날에는 수박과 닭을, 지난 9월에는 쌀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나누어 주었으며, 지난 11월에는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50박스를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문산읍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는 단체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온정을 베풀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문산읍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산읍 새마을부녀회가 기탁한 성금 5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산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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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