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교하동 「심학산 둘레길 축제」가 지난 29일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6년 심학산과 함께하는 가을향기’라는 주제로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심학산 둘레길 걷기행사 외에 임진강 예술단 및 서향 등 가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 등이 이루어져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둘레길 걷기 행사 중간에 △나무액자만들기 △나뭇잎왕관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진강 예술단, 가수 서향 등의 공연에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며 가을의 향기를 느꼈다. 축제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가족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심함산 둘레길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축제의 만족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