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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파주로 떠나는 가을축제 여행이 즐겁다.

개성인삼, 금촌거리문화,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 등 풍성한 가을

늦더위도 한풀 꺾이고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이다. 성큼 다가온 가을, 몇시간씩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파주시의 가을축제를 소개한다.

  □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사람들의 축제 ‘파주북소리’
국내 최대 책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6 파주북소리‘가 '열독열정(熱讀熱情)'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책과 관련된 100여개의 프로그램과 공연, 이벤트를 만날 수 있으며, 피크닉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테마전시, 콘텐츠엑스포, 북소리피크닉, 북어워드 시상 및 국제행사, 체험행사, 낭독공연, 북콘서트, 시민 참여 퍼레이드 등이 있다.
정보, 문의는 홈페이지(http://pajubooksori.org), 문의전화(031-955-0055)로 하면된다.


 

□ 예술마을에서 펼쳐지는 ‘파주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
국내 대표 예술인마을 헤이리에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2016 파주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헤이리와 파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예술제, 시각예술제,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갤러리 연합전, 헤이리와 이웃작가전, 오픈스튜디오, Art Road 77,
농악대축제, 효형골목오케스트라, Jazz 밴드, 젬베 힐링콘서트, 시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가 만난 헤이리 등이 진행된다.
정보, 문의는 홈페이지(www.heyri.net), 문의전화(031-946-8551).


 

□ 율곡 이이,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율곡 문화제’
파주가 낳은 대현(大賢)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29회 율곡문화제’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파주이이유적(자운서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율곡을 알고, 파주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현(再現)행사,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미술제, 백일장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가행렬 퍼포먼스, 장원급제 퍼레이드, 서원음악회, 율곡독서토론회,역사토크콘서트, 전통예술단 공연, 유생生! 체험, 바둑대회, 나만의 자경문 제술, 캘리그라피 쓰기, 율곡 백일장, 사임당 미술제 등이 있다.
정보, 문의는 홈페이지(www.paju.go.kr), 문의전화(031-940-4351~6)

 

□ 파주인삼이 개성인삼! ‘파주개성인삼축제’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6년근 인삼을 파주시가 보증하여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공연과 이벤트, 체험행사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삼 및 농산물 판매, 전통등과 함께하는 야간행사, 인삼동산 축하행사, 청소년 페스티벌,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정보, 문의는 홈페이지(www.paju.go.kr), 문의전화(031-940-5281,5288)

 □ 마을마다 펼쳐지는 축제들
각 읍면동에서도 지역특색을 살린 작지만 알찬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져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10월 1일 운정1동 가을꽃축제, 공릉천 사랑축제를 시작으로 10월 2일 파주목 봉황축제, 10월 8일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열린다.
10월 하순에는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 심학산 둘레길 축제가 각각 10월 22일, 10월 29일에 열린다.
운정1동 가을꽃축제10. 1(토) 031-940-575, 공릉천 사랑축제 10. 1(토) 공릉천 칠간다리 옆 031-940-8227, 파주목 봉황축제 10. 2(일) 파주읍사무소 앞 031-940-8022, 금촌거리문화축제 10. 8(토) 명동로, 문화로 031-940-8203로 문의하면 된다.
또, 적성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는 10.22(토)~10.23(일)까지 양일간 031-940-8183, 심학산 둘레길 축제는 10.29(토)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진행되며 031-940-8112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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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