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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파주평통, 제6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전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 고취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나라사랑 토론대회가 지난 16~17일 양일간 경기영어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평화통일과 각별한 의미가 있는‘통일의 길목’파주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5명이 한조를 이룬 뒤 정해진 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는 토론주제에 대한 준비와 이해도, 의견 제시 방법, 팀원들 간 협업 등을 바탕으로 공정한 채점을 적용했다.

토론 주제는 △ 탈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가? △ 개성공단, 제가동해야 하는가?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무효화 되어야 하는가? 등이다.

또한 △ 통일 비용, 우리 세대가 준비해야 하는가? △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분권형으로 개혁이 필요한가? 등 모두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논리성, 충실성, 협동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심사하였으며, 대화에서 토론자들이 보여준 태도와 수준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게 한 시간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번 토론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 DMZ견학과 함께 명사 초청 특강을 듣는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갖으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파주평통 김경선 협의회장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화해 및 협력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 고부 주문했다.
또, “이번 나라사랑 토론대회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모든 능력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통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 토다라: 민경서, 설해빈, 최혜원, 강민재, 이현서(청심국제고) ▲ 국방부장관상 = LEEP:전혜성, 최유리, 홍예은, 정재용, 김태선(동두천외국어고) ▲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 운정고: 김지연, 이해담솔, 이리나, 김민아, 진채은(운정고) ▲ 국회 국방위원장상 = 남중지추: 박시연, 박예솔, 김유진(평내고), 최지민, 김찬슬(동화고) ▲ 국가보훈처장상 = 강외홈련: 지예린, 김민정, 김진호, 김지석, 신무경(강원외국어고) ▲ 경기도지사장 = 달리보는 인간: 박윤하, 김정아, 김세영, 이예경, 조수연(동우여자고) 한예빈, 유은비, 양지유, 변슬기, 김세현(문산수억고) ▲ 경기도교육감상 = 이것 또한무스비: 강은수, 이민지, 류시온, 변주혜, 김환기(점동고) G.O.D.S:정수정, 정지우, 장윤, 송석빈, 유승찬(우성고) ▲ 인천광역시교육감상 = LPG:김나연, 김민정, 김지윤, 한유진, 조영준(동두천외국고) 아고라:김민성, 김주평, 권오혁, 주기석, 김대용(양주고) ▲파주시장상 = 고등나무: 김소현, 김연성, 안권우, 유정곤, 강선호(세경고) 나라찬: 김민선, 김민영, 이주미, 김미리, 강유은(파주여자고) ▲아주대학교총장상 = 신비담: 최정원, 박연서, 김수연, 강병수, 문건영(신한고)Elastico:변수민, 이다빈, 김현서, 오동준, 박재현(청심국제고)▲민주평통파주시협의회장상 = B1F4: 김설호, 이미르, 최혜빈, 노민지, 진태현(운정고) ▲경기일보회장상 = Speakup: 표영현(서초고), 김다현(육민관고), 이채윤(서문여자고), 차민지(동일여자고), 진유태(대성고) 청열지사: 장주은, 이민영, 홍준하, 김이현, 하정안(우성고) ▲개인상 = LANS: 홍형준(동해광희고)ALLBLUE: 임도경(공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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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