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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김화옥씨, 제1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특별상”영예

파주시 첫 개인부문 수상, 보조강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높은 평가


 파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에서 특별상(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대상은 평생교육 발전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화옥씨는 44세라는 늦은 나이에 교육문화회관 컴퓨터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의 첫 발을 내딛은 후 7년간의 수강을 통해 17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2016년 교육문화회관의 자격증왕으로 선정·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컴퓨터 보조강사 등 3천 시간이 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개인부문 최종 5인에 선정됐으며, 파주시 첫 개인부문 수상이다.

 김화옥씨는 “처음엔 단순히 아이의 학업 지도를 위해 시작한 공부였으나 학습이 봉사로 이어지면서 나와 비슷한 이들이 자신감을 찾는 모습에 봉사의 참 의미를 알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파주시에도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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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