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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산북중.고 제40회 총동문체육대회 성료

모교동문.가족 등 700여명 참석 동문간의 끈끈한 유대감 확인


전통의 명문 문산북중.고등학교의 제40회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 5월 21일 모교교정에서 성대히 열렸다.
화창한 초여름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수진 총동문 회장을 비롯 한길룡, 김동규 도의원, 박재진, 윤응철, 박찬일 시의원, 이종명 파주세관장,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성삼수 문산읍장, 원성호 읍면동체육회연합회장, 장용석 문산주민자치위원장. 이종국 파주시 의소대연합대장. 인근학교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모교출신 동문으로는 박영길 현 동문회 수석부회자을 비롯 김은봉, 윤송근, 김홍기, 지태경, 박우용, 김동진 전 회장과 김종호 직전회장과 학교관계자로 성연환 교장, 최정윤 후원회장, 동문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수진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매년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문산북중·고등학교에서 수학한 동문들이란 것과 선후배 간에 끈끈한 유대감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돈독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동문 선후배 간의 연결고리가 더욱 튼튼해지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회포를 풀며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하는 자리로 이끌어 줄 것” 을 당부했다.


성연환 모교교장은“학교, 학생,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교를 지역 명문학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동문인 한길룡 도의원은 “동문 화합을 이루고 바쁜 생활에 지친 마음을 다소나마 풀어줄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정윤 모교 후원회장은 성연환 교장에게 모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김종호 직전회장 등에게는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황수진 총동문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체육행사는 청.장년부와 기수별로 나뉘어 족구와 배구경기, 단체 줄넘기, 공굴리기 등의 경기와 동문 환갑잔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으며 추첨행사를 통해 파주 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동문에게 전달됐다.
한편 문산북중고 총동문체육대회는 당초 매년 4월 세째주 일요일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득이 한 달 연기해 5월 21일에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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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