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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18회 문산동초총동문회 한마음 축제 '성황'

"선후배동문 400여명 참석, 동문간 단합.소통의 시간 가져"


 동문들의 돈돈한 만남, 제18회 문산동초총동문회 한마음 축제가 지난 10월 3일 모교운동장에서 선후배 동문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처럼 활짝 개인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박정 국회의원, 한길룡 도의원, 최영실 시의회부의장, 박재진, 박찬일, 윤응철 시의원, 성삼수 문산읍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등 내빈이 참석, 축하했다.
또한 김상길 모교 교장을 비롯 노영록, 정해창 은사님과 초대 이병렬 동문회장, 채제은, 김윤회 역대회장과 1,2회 선배동문 등이 대거 참석해 문산동초동문들의 한마당 큰 잔치를 더욱 빛냈다.
신동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마지초교 교장으로 승진해 모교를 빛낸 문종석(7회) 동문과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강원(14회 회장)동문에 대한 공로.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특히 김광회 총동문회장이 김상길 모교교장에게 동문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모교발전기금 전달하는 순서에서는 참석한 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발전을 기원했으며 10회 동문의 우승기 반환, 선수단 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개회식을 마무리 했다.
김광회 동문회장을 개회사를 통해  "어린시절 꿈을 키워준 배움의 전당인 동시에 인생에 있어 소중한 선후배들을 만나게 해준 인연의 교정에서 뜻깊은 학창시절의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며  "소중하고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만큼은 세상사 모든 근심과 걱정 모두 떨쳐버리시고 마음껏 소리치고 웃으시며 학창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하루를 즐겨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파주를 이끌어 가는 많은 인재와 5천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전통있는 학교 문산동초 동문들의 한마당 큰 잔치를 축하한다" 며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 문산읍의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과 문산동초등학교를 파주 최고의 명품 학교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2부 체육행사에서는 족구, 에어봉 달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3부 순서에는 동문들이 함께 모여 기수별  노래자랑과 대형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모처럼 만난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69년 개교한 문산동초등학교는 전통의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동문들이 똘똘뭉쳐 창의지상의 학력신장과 소통, 나눔의 평화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의 도덕적이고 창조적인 건강한 학생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파주에서도 경쟁력 있는 학교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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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