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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중효행장학회 윤현중 회장의 숨은 ‘선행’

도마산초교 올해도 졸업생 13명 전원에게 300여만원 장학금 전달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
, 노인에 대한 공경과 효 정신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중효행장학회 윤현중(68) 회장이 광탄면 도마산초교 올해 졸업생 13명 등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이 되고있다.

윤현중 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도마산초등학교(교장 강두원) 58회 졸업식에 참석, 김시원 군 등 이날 졸업식을 갖는 학생 13명 전원에게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지난해 7월에는 광탄면 창만5리 노인정(회장 이선호)를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는 경로잔치를 베풀며 노인공경 및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 앞장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효 정신을 실천하고 향토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라는 의미에서 전달하게 됐다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노인을 공경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이같은 장학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현중 회장은 지난
19931010397명의 희생자를 낸 서해훼리호 사고 당시 부모 등을 잃고 시름에 잠긴 위도 초등학교 전교생 112명을 서울로 초청해 위로했다.

또한 윤 회장은 그 자리에서 10년 뒤 다시 같은 행사를 하겠다고 약속, 2003년 이같은 약속을 지켜 당시 언론에 보도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주민들의 초청으로 지난 210일 실시한 제84회 위도초교 졸업식에도 직접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현중 회장은 서울시에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후 퇴직하였고, 94년에는 현중효행장학회를 설립, 지난 20여년 동안 250여명의 학생에게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전국의 낙도 및 벽지학교 어린이 1600여명을 21회에 걸쳐 자비로 초청하는 등의 각별한 청소년 사랑을 펼쳐왔으며 지난 20108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위도초교총동문회에서 교정에 윤현중회장의 공덕비를 세워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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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